문경 호서남초등학교(교장 이재명)가 올해 뇌활용행복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기초학력맞춤형선도학교인 호서남초등학교는 “학교와 어.깨.동.무 하고 떠나는 꿈을 향한 뇌활용 기초학력 맞춤형 선도학교”라는 주제로 소통과 배려, 이해와 사랑, 관계와 예절, 협력과 나눔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1월 12일 오전 호서남초등학교를 방문하니 학생들이 한 명 두 명 맨발로 교실을 나와 운동장으로 향했다. 선생님들, 이재명 교장도 맨발로 아이들과 운동장을 걸었다. 운동장 한쪽에는 느티나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건 잘 놀게 하는 것입니다. 먼저 잘 놀아야 합니다. 잘 놀게 하는데, 학부모들은 '공부는 언제 하느냐'고 하지요.”11월 12일 오전 경북 문경호서남초등학교 이재명 교장은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교장이 학생들을 놀리는데 전임지 학교는 명품학교가 되고 2017년 교육부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상위 15% 중 초등 1위 학교로 선정됐다. 이렇게 하는 데는 뇌교육이 있었다. 인터뷰하는 중에도 공교육에 뇌교육을 꼭 도입해야 한다며 이제는 뇌력(腦力)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