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송암 박두성 선생이 창안하고 보급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한글점자(훈맹정음:국가등록문화재)’ 육필원고와 점자 관련 기록물이 복원되어 공개된다.◇복원처리 결과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11월 3일 공개한 점자 관련 기록물은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한글점자(훈맹정음), ▲선생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발행했던 주간 회보 ‘촉불88호:영결김구선생(국가등록문화재)’, ▲점자 표준안을 마련하고 최초로 제정·공포했던 ‘한국점자규정제정’ 등이다.복원한 ‘한글점자’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창안한 훈맹정음의 사용법을 기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 8년 차를 맞아 상설전시실을 개편하고, 새롭게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상설전을 개최하고 있다.전시는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한글의 뿌리인 '훈민정음' 서문을 바탕으로 기획하였으며, '훈민정음'으로 펼쳐 낸 한글의 역사, 한글 창제 이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글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소개하는 한글문화 자료 191건 1,104점을 전시한다.전시는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1부)’, ‘내 이를 딱하게 여겨(2부)’,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3부)’, ‘쉽게
일제강점기 시각장애인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가 있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4일 ‘한글점자 《훈맹정음訓盲正音》 제작 및 보급 유물’과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원고’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 《훈맹정음音》은 1926년 서울 맹학교 교사 송암 박두성(1888~1963)이 창안한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이다.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로 등록된 ‘한글점자 《훈맹정음訓盲正音》 제작 및 보급 유물’은 《훈맹정음》의 사용법에 대한 원고와 제작과정 일지, 제판기, 점자인쇄기(로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