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효자로 12)은 5월 26일(일)까지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칠보산도병풍》 디지털 영상 전시’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칠보산도병풍(七寶山圖屛風)》을 소재로 한 특별전으로 국립고궁박물관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칠보산도병풍》은 함경북도 명천에 있는 칠보산의 절경을 10폭의 화면에 담은 조선후기의 실경산수화다. 칠보산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산이며, 칠보산이라는 이름은 금, 은, 진주, 산호 등 일곱 가지 보물이 묻혀 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감기가 아니더라도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힘든 시기가 왔다. 이때 약이 아닌 먹는 농산물로 자연치유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 배는 기관지에 좋고 해독 기능이 뛰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좋다.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배 먹는 날(배데이)’을 맞아 배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과 우리 배의 우수성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풀어봤다.배데이(10월 22일)는 배 수확이 대부분 끝나고 가장 맛있을 시기인 10월 중 배의 한자어 ‘이(梨)’와 발성이 같고 곱절이라는 뜻을 담은 숫자 2가 반복되는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효자로)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9월 15일(금)부터 12월 13일(수)까지 《활옷만개(滿開)-조선왕실 여성 혼례복》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 여성들의 혼례복이었던 활옷 9점을 포함하여 관련 유물 100여 점을 선보인다. 활옷은 조선의공주, 옹주가 결혼식에서 갖추어 입었던 의례복이다. 조선은 국가통치를 위해 국가의례를 체계화하였고, 왕실 주인공들은 위계에 맞게 복식을 갖춰 입고 의례에 나갔다. 조선은 유교문화에 의해 화려한 자수 복식을 엄격히 금지했으나, 활옷은 예외로 가장 화려하고 고급스
우리 문화의 가치와 미감을 전하는 아름지기(서울 종로구 효자로)에서는 유성기음반을 주제로 한 전시 《유성기집, 우리 소리를 보다 House of Records, See the Sound》를 6월 30일(금)까지 아름지기 통의동 사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음악을 지켜온 국립국악원과 함께 했다. 국립국악원 아카이브가 수집과 기증 등을 통해 보유한 유성기음반의 음원을 복각해 유성기음반을 소비했던 당시의 공간을 꾸몄다.유성기(Gramophone)는 소리가 녹음된 원반(SP, Standard Play)을 재생하는 장치로, 1
봄날 녹음 우거진 한옥 고택에서 자연과 전통, 남도 음식이 어우러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여행 체험과정이 진행된다.전남종가회는 전남의 유명한 종가집 영광 매간당과 곡성 제호정에서 1박2일 체험과정을 운영한다.매간당은 16세기 중엽 전남 영광에 정착한 연안 김씨 직강공파 집성촌에 지어진 고택으로, 고종 5년(1868)에 궁궐 목수가 지어 일반 양반집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녔다. 넓은 평야가 보이는 산 아래 자리 잡았는데 이 터의 지세地勢가 매화꽃이 떨어지는 형국 또는 학의 형국이라 하는 길지이다.특히, 지극한 효성으로 한 집안
남쪽에서부터 올라온 봄꽃 소식이 서해 바닷가에 도착했다. 도보로 갈 수 있는 서해의 가장 끝 섬 소무의도. 총면적 1.12㎢ 작은 섬 해안절벽을 따라 걷는 길에는 생명력으로 초록 잎이 빛나고, 봄의 전령사 매화가 활짝 피어나고 있다.소무의도의 동쪽과 서쪽 마을 사이 높은 고개를 매일 넘어 문안인사를 드렸다는 효자의 전설이 깃든 모예재, 해적들이 장군으로 착각해 소무의도를 피했다는 장군바위, 주민의 안전을 기원하던 풍어제 터 부처깨미 등 작은 섬 곳곳에 이야기가 가득하다.예전 소무의도는 겨울철 유일한 서해어장이었다. 새우가 많이 잡혀
짧은 생애를 살고 갔으나 남다른 문학과 예술적 재능을 가졌던 효명세자가 시작한 밤 궁중 연희의 상징 ‘사각유리등’이 새롭게 등장했다.옻칠을 한 나무틀로 짠 등에 아름다운 꽃 그림을 그린 유리로 사방을 두른 ‘사각 유리등’ 이 경복궁을 둘러싼 효자로와 청와대로, 삼청로, 창의문로, 창경궁로, 북인사마당, 창덕궁 돈화문로에서 350개가 종로의 밤을 밝히고 있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종로구청이 지난 12일 오후 6시 경복궁 신무문 앞에서 점등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본래 사각유리등은 바닥 틀 가운데 받침에 등잔이나 초를 꽂고, 유리등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인이 한국인답게-홍익정신으로 펼쳐진 나라, 희망 대한민국-효충도 정신”이라는 주제로 제4회 홍익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6월 17일 첫째 날은 효의 날로 ‘효문화축제’가 열렸고 둘째 날은 충의 날로 ‘평화통일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가 개최되었다. 마지막 날인 6월 19일은 도의 날로, “홍익문화 청년 컨퍼런스”가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되었다.효문화축제에서는 약 150명의 천안시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효부상·효자상 수여, 오찬 대접, 장기자랑, BHP 힐링, 건강운동 배우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6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천안시 목천읍 국학원에서 제16회 효문화축제를 개최하여 한민족의 위대한 전통문화- 홍익정신의 핵심정신인 효의 가치를 알렸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위대한 효 정신이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효의 참된 가치를 알리고 효문화 전통을 후대 길이 이어가고자 2004년 개원 이래 매년 효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국학원 권나은 원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효정신이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서 국학원은 매년 천안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 축제 한마당을
고(故) 이건희(李健熙, 1942~2020) 삼성 회장의 기증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문화유산과 미술품 기증 1주년을 맞아 4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2021년 4월 28일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은 그의 수집품 중 문화유산 2만 1,693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근현대 미술품 1,488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 아울러 근현대 미술품 102점을 지역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