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황토현전승일(5월 11일)을 국가기념일인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첫 정부차원의 기념식이 대대적으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주관으로 11일 오전 11시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동학농민혁명참여자 유족 및 유족단체, 정‧관계 및 지역인사,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낡은 봉건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척결하고, 사람답게 사는 만민평등세상을 추구했던 반봉건 민주항쟁이고, 우리나라를 둘러싼 외세
동학농민혁명 황토현전승일인 5월 11일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개정안이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문체부는 오는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동학농민 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8월~9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 오랜 심사 끝에 5월 11일로 확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9일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로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올해 2월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선정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이하 위원회) 구성에 이어 4개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기념일을 대상으로 역사성과 상징성, 지역참여도 등 선정기준에 따라 기념일의 적합성을 심사해 왔다. 지난 10월 17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서 무장기포출정일, 백산봉기대회일, 황토현 전승일, 전주화약일 총 4개 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