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서울 국제 실험영화 페스티벌(EXiS2023)이 7월 20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개막하여 28일까지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 영상관에서 분산 개최된다.서울 국제 실험영화 페스티벌은 경쟁부문, 기획전, 회고전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실험영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실험영화의 가능성과 현주소를 가늠해 보는 아방가르드, 비디오 아트, 실험적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소개한다.한국영상자료원은 개-폐막식과 우테 오란드 감독의 섹션과 회고록 중심으
누벨바그의 상징,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400번의 구타〉와 〈쥴 앤 짐〉가 1월 25일 개봉한다.프랑수아 트뤼포의 첫 장편영화 〈400번의 구타〉는 학교와 가정으로부터 문제아로 낙인찍힌 소년, 앙투안 두아넬이 무관심한 부모와 억압적인 학교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 이 작품에 세계적인 감독들의 찬사는 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특히,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영화 중 하나”(구로사와 아키라), “이렇게 감동받은 영화는 처음이다”(장 콕토)와 같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극찬은
칸영화제 역사상 가장 센세이셔널한 수상으로 손꼽혔다. 2021년 캉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 이야기다. 이 영화가 마침내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는 여성이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다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던 슬픈 아버지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괴물 같은 걸작.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11월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한 의 메인 포스터는 파격적이고 컬러풀한 색감과 감각적이면서도
왕가위 감독의 슬프고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 이 2월 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가위 감독의 은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보영’(장국영)과 ‘아휘’(양조위)의 슬프고 매혹적인 러브 스토리.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의 순간에 온전히 빠진 장국영과 양조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높은 하늘 아래 오직 두 사람과 그들의 사랑만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전하는 메인 포스
영화 의 주연배우 심은경과 카호가 일본 대표 영화제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 공동 수상했다.영화 의 배우 심은경과 카호가 3월 22일(일) 일본 군마 현에서 열린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 공동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일본의 지역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신뢰도와 큰 규모의 다카사키영화제는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트로피를 거머쥔 배우 심은경은 “‘키요우라’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가며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 낸 캐릭터
올해부터 200만 명이 넘는 중남미 과테말라의 전국 초‧중등 학생들이 ‘흥부놀부’ 등 전래동화와 단군이야기를 비롯해 첨단 기술과 우수한 문화자산 보유국으로 한국을 배운다.과테말라에서 2020년 신규 발간되는 국정교과서와 중미 최대 민간교과서 출판사인 산티야나사가 발간하는 민간교과서 23종에 총 64페이지에 걸쳐 한국을 소개한다.‘흥부놀부’와 단군이야기 외에도 ‘별주부전’, ‘의좋은 형제’, ‘해님달님’ 등 한국 전래동화를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배운다. 아울러 ‘기생충’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비롯해 세계 최초 5G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 수상을 축하하고 봉준호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봉준호 감독 등에게 축전을 보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기생충’은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개성 있고 디테일한 연출과 촌철살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25일 “아세안과 한국이 만나면 아세안의 문화는 곧 세계문화가 될 수 있다”며 “저는 오늘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세계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한류의 시작은 아시아였다.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를 아시아가 먼저 공감해 주었고, 아세안이 그 중심에 있었다.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아세안의 사랑을 기반으로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다”며 이같이
서울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2019 한강몽땅'이 7월 19일(금)부터 8월 18일(일)까지 한 달 동안 11개 한강공원에서 열린다.돗자리 하나 들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팝, 레게,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고, 버려진 쓰레기로 미니자동차를 만들고 경주를 펼치는 이색체험도 할 수 있다. 한강 위에서 튜브를 타고 영화를 보고, 여의도한강공원에 설치된 개방형 그늘막에서는 가만히 누워서 쉴 수도 있다. 이 모든 체험은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올해 7년차를 맞이하는
“내가 원래 선을 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데......”영화 ‘기생충’에서 글로벌 IT기업 CEO 박 사장이 집안일을 하는 아랫사람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대사다. 여기서 선은 계층 간의 이동을 어렵게 만든 보이지 않는 사회시스템을 의미한다.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프랑스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여 국내보다 세계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영화이다.영화의 이야기 소재는 서로 전혀 다른 두 가족, 반 지하에 사는 빈곤층인 기택네 가족과 대저택에 사는 부유층인 박 사장네 가족이 한 공간에서 만나면서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