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 전인 1919년 4월 10일 밤 10시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 한 양옥집에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독립운동가 29명이 모였다.이들은 다음날 아침까지 12시간에 걸친 치열한 회의 끝에 정부조직을 구성하고, 조소앙 선생이 기초한 첫 헌법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 선포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대한제국을 계승하지만, 주권은 국민이 가진다는 뜻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이라 하고, 민주공화제와 국민의 자유와 평등선거권을 밝혔다.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서 기념식, 독립유공자 유족, 한덕수 국무총리 등 400여 명국가
(사)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는 1월 8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8주년 이봉창의사 의거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봉창 의사의 동경 폭탄투척 의거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일제의 심장부인 동경(도쿄)에서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투척하여 조국의 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고, 이는 통해 침체된 항일운동을 되살리는 도화선이 되었다. 이날 제88주년 이봉창의사 의거 기념식은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임직원,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 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시민, 학생 등 150여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6일(수) 오전 11시 롯데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모범 국가유공자 등 2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이날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보훈가족의 명예를 크게 드높인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과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을 통하여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유공자 6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이번에 수상을 받는 유공자는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 표창 9명, 총리표창 11명이다.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김정규(75)씨는 1969년 12월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일제에 심장부인 동경에서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투척하여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이봉창 의사의 의거를 기리는 ‘제87주년 이봉창의사 의거 기념식’이 8일(화)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국민의례, 이봉창의사 약사 보고, 정수용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의 식사(式辭), 오진영 서울지방보훈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6주기 추모식'이 19일(수) 오전 11시 효창공원 의사 묘전에서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황길수)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윤봉길 의사(1908. 6. 21.~1932. 12. 19.)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上海) 홍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 열린 ‘일본군 상해 점령 전승경축식장’에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한국독립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이날 추모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나중화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한인애국단원 유상근(柳相根, 미상~1945. 8. 14.) 선생을 2018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유상근 선생은 강원도 통천에서 태어나 한학을 공부하다 10세 되던 해 통천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다. 1923년 가족이 북간도(北間島)로 이주함에 따라 길림성 연길현 이도구(吉林省 延吉縣 二道溝)로 들어갔다가 다시 봉밀구 갑산촌(蜂密溝 甲山村)으로 옮겨 약 1년 반 동안 거주하며 농사를 지었다. 16세 때에 다시 용정촌(龍井村)으로 옮겨 동흥중학교에서 1년간 수업하다가 가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지방보훈처 후원 2018현충시설활성화 사업으로 6월 2일 효창공원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더운 날씨에도 140명에 달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하여 독립운동과 통일운동에 평생을 바친 김구선생님과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알아보았다. 효창공원에는 대일항쟁기 나라의 광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분들을 모신 곳이다. 1919년 3월 1일, 제국주의에 대항히여 최초의 범민족적, 범종교적 평화운동인 삼일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이 거족적 독립운동을 계기로 민족 지도자들은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웠
걷는다는 것은 치열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성찰해나가는 나가는 의미가 있다. 지구 위를 두 발로 직접 걸으며 지구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려는 청소년들이 있다. 바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 4기 경기남부학습관 ‘지구경영 꿈의 발자취’팀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천안(天安)은 하늘 아래 편안하다는 곳이다. 땅도 편안하고 사람도 편안하니 이보다 좋은 지명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96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유관순 열사가 천안 병천 아우내장터에서 3·1 만세운동을 일으켰다. 아우내장터는 이 땅의 평화를 짓밟은 일제에 굴복하지 않은 조국의 독립정신이 서린 곳이다. 지난 1987년 국민성금으로 독립기념관이 천안 흑성산
"일왕 히로히토(裕仁)를 폭살 시키는데 실패했지만,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1930년대 한국독립운동사를 장식하는 의열투쟁의 선봉으로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전선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했다. 그해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커우공원(虹口公園) 의거가 일어나도록 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만보산(萬寶山) 사건이래 한․중민의 감정대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