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상북도 경로당 광역센터장. 인생 2막을 열고 있는 김월선 씨(63)의 직함이다. 40년 동안 지방 공무원으로 살아온 그는 작년에 경상북도 어르신 52만 명을 위한 건강과 행복의 길을 앞장서 열어가는 중요한 책임을 맡았다. 센터장 면접에서 “경상북도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저를 안 뽑으시면 후회하실 겁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그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걸까? 경북에서 홍익의 ‘어르신 문화’를 만들어 전국으로 전파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김월선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김월선 씨의 얼굴은 밝고 빛
전남교육청 지정 ‘홍익마을학교(목포국학원, 교장 조은세)’는 지난 10월 13일 역사문화탐방으로 충남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과 유관순기념관을 다녀왔다. 이날 역사문화탐방에는 5세부터 70세 이상의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 20여명 참가했다.충남 천안의 흑성산을 사이에 두고 독립기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독립기념관이 우리나라 근대사를 이야기하고,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은 우리나라의 고대사부터 현대사를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홍익마을학교 참가자들은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투어부터 시작하여,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초입에 있는 통천문
전남교육청 지정 ‘홍익마을학교(목포국학원)’는 지난 9월 15일 추석을 앞두고 “세시풍속이야기, 추석-송편만들기” 행사를 했다. 40여명이 이날 참가하여, 추석 명절의 의미를 알아보고, 송편을 함께 빚고 쪄서 나눠 먹었다.홍익마을학교는 전남교육청 지정 마을학교로 온 마을이 학교가 된다는 새로운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개념이다. 15일 마을학교 수업에는 엄마 아빠 아이들 함께 참석한 가족, 젊은 아버지가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온 가족,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온 그룹, 외국인 선교사들 등 40여명이 참석했다.한 학생이 “친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육기부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전남국학원은 학생 교육을 많이 한다. 국경일 행사에 학생들이 대거 참가한다. 2007년부터 전남국학원 사무처장으로 일해오고 있는 조은세 사무처장을 만나 전남국학원의 계획을 들었다.▶전남국학원이 개최하는 삼일절, 개천절 등 국경일 행사에는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합니다. 학생참여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전남국학원이 몇 년 전 국경일을 앞두고 청소년자원봉사에 국경일 경축 문화행사를 알린 것이 시작이었어요. 이 경축 문화 행사에 처음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다음해에는 참여한 학생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는 신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작년 12월 6일에 주민 250명이 모여 제1회 상계동 국학기공 한마당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지난 6월 9일에는 중랑천 창동교 둔치에서 ‘2018년 상계동 지구시민, 지구살리기 축제’가 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하고 행복한 상계동을 만들겠다며 상계동 국학원과 상계동 국학기공협회와 상계동 지구시민클럽에 소속된 강사와 회원들이 함께 앞장서 나서고 있다. 홍익정신이 살아있는 제1호 홍익마을 상계동을 꿈꾸는 열정적인 상계동 강사들이 모여 120세 클럽 좌담회를 가졌다.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권대한 씨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멘토 후원단 부회장이다. 그에게는 마음껏 공부할 수 없었던 힘든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힘든 청년기를 보냈다. 그런 그가 40대 후반까지 마음껏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성장과 진로를 돕는 멘토를 하고 있다.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꿈을 이루는 법칙을 자신의 인생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오늘도 새로운 선택과 새로운 약속을 자신과 세상을 향해 하고 있다.▶ 시골에서 보낸 어린 시절은 어땠습니까?소백산 자락의 시골에서 태어나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화두를 갖고 살아간다. 어떤 이는 '성공'을, 또 다른 이는 '평화'를 화두로 삼는다. 또 누군가에게는 '사랑', 혹은 '삶' 그 자체가 화두가 되기도 한다. '홍익을 실천하는 단월드 사람이야기' 그 두 번째 주인공인 대전 월평센터 임선홍 원장의 화두는 이것이다. "사람" 사람에 관한 궁금증과 사람에 관한 지극한 사랑
부모에게 자식이 모두 소중하지만, 아버지에게 딸은 심장 한 조각처럼 더욱 특별한 존재이다. 어느새 성장해서 시집가는 딸을 보내는 아버지는 뿌듯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이 드나 보다. 등단한 시인이자 기업인이고, 또한 지난 17년간 국학 활동을 왕성하게 해온 도솔 박정배 시인은 결혼을 2주일 앞둔 딸과 예비 사위와 함께 국학원을 찾았다. 국학원 전시관을 둘러보며
유난히도 하늘이 맑았던 12월의 어느 날, 뜨거운 忠의 고장인 경남 진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국학원에서 진행하는 홍익나눔릴레이에 동참하고 싶다는 제보였다. 단숨에 도착한 그곳에는 진주 전통 비빔밥으로 홍익정신을 전한다는 최우혁씨(68)가 환한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보통 비빔밥하면 전주비빔밥을 떠올릴 것이다. 알고 보니 원래가 해주비빔
지난 20일 통영시 한려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23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국학기공대회'에서 경남국학원 활동가 4인방 정준우 씨, 염정범 씨, 김신해 씨, 홍순둘 씨를 만났다.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이들이 있었기에 경남지역에 국학의 뿌리를 튼튼히 내릴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학은 저의 꿈이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