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산물 검사 현장에서 수산물의 올바른 종(種) 판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원료의 형태학적 및 유전학적 분류 매뉴얼(II)’을 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지난 2020년 3월에 발간된 ‘수산식품원료의 형태학적 및 유전학적 분류 매뉴얼(I)’에 새롭게 70종을 추가해 총 133종에 대한 식품원료정보(식품공전코드 등), 생태‧형태학적 정보(혼동되는 유사종, 가공형태 등), 유전정보, 부위별 세부 사진 등의 정보를 담았다.수산물은 형태학적 주요 특징으로 구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공
2백 년 전 육지와 단절된 섬 흑산도에서 선비 정약전은 어떻게 섬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삶을 담을 수 있었을까? 1801년 신유박해로 흑산도에 유배된 손암 정약전이 흑산도 청년 어부 장창대, 청년 홍어장수 문순득과 만남을 통해 조선의 바다 속을 기록한 《자산어보》의 집필과정을 따라가 보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7일 다음갤러리(카카오갤러리)에서 온라인 전시 ‘정약전과 자산어보, 그리고 흑산도’를 공개했다. 다음갤러리 내 해당 전시( https://gallery.v.kakao.com/p/premium/jasan)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은 지난 13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30년에 걸쳐 해양 방출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응해 우리 국민과 바다의 지키기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다.■ 해양 환경 보호구체적 대책으로 ▲원전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 감시 강화 ▲선박평행수 통한 원전 오염수 유입 대응 ▲원전 오염수 영향 예측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첫째, 전국 연안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서해 5도 어장을 현행 1,614㎢에서 245㎢ 늘어난 1,859㎢까지 확장하고, 1964년부터 금지되었던 야간조업도 55년 만에 일출 전, 일몰 후 각 30분씩 1시간 허용 한다고 밝혔다.이번 어장 확장은 1992년 280㎢ 확장 후 10차례 어장 확장 중 최대 규모이며, 긴장의 바다였던 서해 5도가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9.19 군사합의 등을 통해 평화의 바다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간 해수부․국방부․해경청․지자체 등은 변화된 여건에 맞춰 서해5도 어업인의 권익을 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겨울에 가고 싶은 섬’ 10선을 선정하여 소개했다. ‘10선’에는 해안누리길 노선이 있는 3개의 섬과 함께, 겨울철 상대적으로 따뜻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섬 7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섬들은 28세 이하의 내·외국인이 ‘바다로’를 이용할 수 있는 항로여서 주중에는 여객운임의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10선’으로 선정된 신안군 흑산도는 해안누리길인 ‘진리해안길’이 있는 곳으로, 상라산성과 칠성동굴 등 장보고 유적지도 둘러보고, 지역 특산물인 홍어를 맛볼 수 있으며, 신안군 자은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에서 독도의 자연 생태계와 각종 과학탐사 장비들을 전시한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Science Expedition to Dokdo)’ 특별전이 오는 9월 16일까지 개최된다.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 특별전시회는 지난 7월 31일부터 개최되어 8월 19일까지 약 1만7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였다고 국립중앙과학관은 밝혔다. 특설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과학자들의 독도 자연탐사 과정과 방법, 그리고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관람객은 독도를 탐사하는 식물
황칠가지 달인 물로 숙취를 풀거나 참갑오징어의 뼈를 갈아 지혈제로 사용하는 등 바닷가 생물자원을 활용했던 전남 섬 지역의 전통지식 2,600여 건이 발굴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과 전통지식의 보호·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에서 구전 전통지식을 조사했다고 밝혔다.전통지식(traditional knowledge)은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 온 지식, 기술, 관행 등 지적 활동의 산물을 말하며, 식품, 의약, 농업,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되어 형성되어 있
서울 강북에서 활동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하는 인성영재멘토단과 앞으로 멘토로 활동할 예비멘토단, 가족 등 100여 명이 8월23일 국혼(國魂) 투어에 나섰다. 이번 투어는 영화 ‘명량’의 실제 현장인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울돌목을 탐방하는 역사 기행이다. 이름 하여 ‘명량대첩 울돌목 국혼투어’.23일 아침 7시30분에 서울을 출발했다. 토
서울국학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도ㆍ해남 역사 나들이’를 개최했다. 지난 1월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효충도 정신을 배우는 과정이자, 나와 가족, 나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국혼여행이다.서울에서 진도까지 버스 두 대로 출발했다. 버스 안에서 웃음과 기체조로 피로를 풀었다. 또 해남, 진도 퀴즈 문제를 풀어 보았다. 사
서울 관광객에게 남산타워는 명소다. 남산타워에 오르면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때 단군상이 보이는 건물이 있다. 원구단에서 개천행사를 치르는 남산제례문화원이다.문화원은 남산케이블카에서 충무로로 내려오는 길 왼편 돈가스 식당가 뒤편에 있다. 서울지하철 명동역 3번 출구로 올라가는 코스도 있다. 중국대사관 영사부로 1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