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가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분야에서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인문교양 고전으로 〈인문학 클래식〉을 출간했다.새롭게 론칭하는 〈인문학 클래식〉을 통해 민음사는 “전통 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한다. 인문교양(Liberal Arts) 고전들은 우리의 생각에 새로운 창을 열어줄 것이다. 거장들의 작품과 고민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그 풍부한 해석과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학제 간 융합이 진행되고 점점 더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해지는 추세도 〈인문학 클래식〉론칭에 작용했다.민음사는 "고전 위에서 혁신을
‘승리하여 지금은 기쁘겠지만, 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국민투표에서 이긴 후 국기를 흔들며 기뻐하는 그리스 청년들의 사진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 국내 언론 1면을 장식한 사진.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가 겪은 고통스런 나날이 그 위에 겹쳐졌다. 기업이 줄줄이 무너지고 수십만 명이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었다. 은행이 망한다는 일은 외국에서나 벌어지
주산만 잘 놔도 은행에서 스카웃해 가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주산이 용도폐기되었다. 많았던 주산학원이 사라지고 상업학교에서도 주산을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컴퓨터가 계산을 다해준다. 사람과 달리 즉각 결과를 알 수 있고 틀리지 않는다. 주산뿐이랴! 몸을 쓰는 힘든 일은 기계가 한다. 위험한 일은 로봇이 담당한다. 그럼 사람은?사람은 점점 직장에서 설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