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의 유해가 4월 10일(월) 고국산천으로 봉환됐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에서 주인공 고애신(역 김태리)의 마지막 대사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가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실현됐다.국가보훈처는 현지 추모식 등의 일정을 진행한 뒤,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모시고 4월 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을 출발, 10일(월)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인천공항 들어온 여객기에
국가보훈처는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 역의 모티프가 되었던 황기환 지사 유해가 4월 10일 국내 봉환된다고 밝혔다.국가보훈처 남궁선 보훈예우국장은 4월 4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봉환반 파견, 공항 영접, 봉환식 등의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남 국장은 “황기환 지사 유해를 봉환하기 위하여 봉환반을 편성하여 4월 5일에 미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봉환반은 현지 추모식 등 일정을 마치고 4월 10일 오전에 인천공항을 통해 지사님의 유해를 모시고 들어올 예정”이라면서 “국가보훈처장은 황 지사님이 순국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을 따라 뚜벅뚜벅 도보여행이 시작된다.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한강의 옛 이야기를 따라 걷는 〈한강역사탐방〉 13개 코스와 아름다운 야경과 예술작품을 만나는 〈한강야경투어〉 2개 코스를 운영하는 ‘한강 이야기 여행’을 코로나19로 중단한 지 3년 만에 재개한다.전 코스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24일 오후 2시부터 ‘한강 이야기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먼저, ‘한강역사탐방’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곳곳에 숨은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 생생한 이야기를 들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가 국립묘지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1.29~2.2, 5일)에 현충원, 호국원 등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현장 참배 대신에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집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온라인 참배 서비스로 대체하는 곳은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제주), 민주묘지(3・15/4・19/5・18), 신암선열공원이다. 이곳은 설 연휴 기간에 국립묘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월 22일(금)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정애 장관 비대면 취임식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제시한 정책방향은 ①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②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③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이다. 한정애 장관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인원만 참석하였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영상으로 취임식을 시청하였다.취임식에서 한정애 장관은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문재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윤석, 이하 현충원)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6·25전쟁, 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국립서울현충원 내 만남의집 주변 등에서 주먹밥 나눔, 온새미로 서약, 유해 발굴 사진과 유품 전시, 호국영령께 감사편지쓰기, 현충원 야행(夜行) 등이 열린다.주먹밥 나눔행사는 6월 25일 현충원 종합민원실 옆에서 열린다. 6·25전쟁 때 국군과 피란민이 식사로 먹었다는 주먹밥 625개를 나눔으로써 6·25전쟁을 회상한다.온새미로 서약은 행사기간 행사장에서 진행하며, 유족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안수현)은 가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호국 추모공원을 위해 ‘가을 열린 현충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월 18일에 밝혔다.행사는 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 프로그램은 ▲스토리가 있는 현충원 탐방 ▲감사편지 쓰기 ▲한송이 헌화·참배 ▲가을음악회 ▲도전 현충원 골든벨 ▲특별의장·군악 행사 등이 마련되었다.‘스토리가 있는 현충원 탐방’은 방문객이 현충탑 6곳을 참배하고 묘역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진 11월 4일 토요일 오전이지만 (사)우리역사바로알기의 나라사랑 현장답사를 즐기는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였다. 늦가을 현충원은 눈물겹도록 아름다웠다. 처음 향한 곳은 현충문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현충탑으로 나아간다. 5학년 학생 2명이 대표로 진지하게 분향하는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감사의 마음이 다져
지난해 발의된 인성교육진흥법이 7월 21일 학교 현장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교육부는 인성평가를 대학입시 전형에 반영하겠다는 기존의 정책을 철회했다. 인성교육 관련 사교육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현상을 종식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아이들에게 부담만 더 지운다고 하면서 인성교육진흥법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
내가 다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직업체험의 일환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역사를 좋아하는 나는 사단법인 우리역사바로알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우리역사바로알기가 4월 4일(토) 실시한 국립서울현충원 현장답사에 동행했다. 예전에 나는 현충원에 몇번 와본 적이 있다. 그때도 저곳에서 참배하여 묵념을 했다.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다가 영원히 잠든 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