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역사는 퓨처롤로지(Futurology), 미래학이라는 것입니다. 테크놀로지뿐 아니라 역사학도 미래를 위해 존재하죠. 21세기 문명 전환기에 한민족의 세계관인 ‘홍익인간’은 새로운 문명이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윤명철 교수는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 역사를 주목해야 하는 궁극의 이유를 이와같이 밝혔다. 역사학이 미래학이라고 정의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우선 인간은 미래적 존재라는 점입니다. 늘 미래를 지향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미래를 위해서 존재해요. 인문학을 포함한 학문도 마찬가지고. 역사에서 과거는 분석의 질료이고 지향점
1920년대 만주에서의 무장 항일투쟁을 주도하던 대종교는 1930년대 초까지 항일투쟁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김교헌(金敎憲)・현천묵(玄天默)・김좌진(金佐鎭)・정신(鄭信)・김혁(金赫) 등 주요 지도부들을 잃었다. 또한 다수의 지도부가 일경에 체포되어 지도부의 부재, 교세의 약화로 1930년대의 대종교 항일운동은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일제는 1931년 9월 만주사변을 시작으로 대륙침략을 감행하였다. 조선을 병참기지화하고 미곡을 강제 공출 하는 등 경제적 수탈은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경제적・인적 수탈과 더불어 민족말살을 획책하는 황국신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8월 11일 천안에 소재한 국학원에서 “중국의 역사침탈 20년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45회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이 학술회의에서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동북공정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고조선 역사 왜곡 실태”라는 주제로 중국의 역사왜곡 허구성을 비판했다.우 교수는 “중화인민공화국은 ‘문화공정’으로 김치, 한복, 농악 등을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최근에는 아리랑도 중화민족의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소위 ‘문화공정’의 기본적인 전제는, (1) 중화인민공화국은 56개
한민족은 고래(古來)로 선도(현묘지도·풍류도)라는 민족 고유 사상에 기반한 문화(선도문화)를 누리고 살아왔다. ‘밝음(光明:생명)’을 이상시하는 선도문화(밝문화)를 누리는 중국의 동북방, 신선향(神仙鄕)에는 군자국(君子國)・불사지국(不死之國)・대인국(大人國) 등이 있다고 여겨졌고, 《삼국유사》에는 선도문화(신선문화)의 내용적 실체가 ‘홍익인간(弘益人間)・재세이화(在世理化)’ 또는 ‘광명이세(光明理世)’로 적시되어 있다.1980년대 이후 중국 동북지역 상고문화 등장, 중국의 동북공정, 동북지역 상고문화에 대한 한국 학계의 인식 진전
우리 선조들은 중앙아시아의 ‘한 탱그리 마운틴인 천산(天山)’에서 발원하여 긴 세월 동안 ‘환국(桓國)’을 통치하였다. 부족의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홍익의 터전을 찾아 바이칼을 거쳐 여러 갈래로 동진한다. 몽골 땅과의 한바탕 인연도 있었을 것이다. 대 흥안령, 소 흥안령의 아리랑 고개들을 넘고 넘어 백두산 근처에 이르러 ‘신시 배달국’을 세우고 환웅천왕들께서는 문자를 사용하여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1565년간의 ‘배달국 시대’가 이어지면서 ‘환웅 천황’ 가문은 지역의 원주민인 곰 종족과는 융합하고 범 종족은 무력으로 정복하기도
"단학의 원리 중 하나가 수승화강(水昇火降)이다. 신장의 수(水) 기운은 등을 타고 머리로 올라가고 심장의 화(火) 기운은 아랫배로 내려간다. 인체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원리다. 아랫배 단전에 따뜻한 열감을 느끼면 선계(仙界)에 반 발짝 들여놓은 경지라고도 한다."이갑성 전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단학의 3대 원리 중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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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국학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특히 역사를 타고 이어져 왔던 국학의 가치를 알게 된다. 우리는 역사를 제대로 알면 자기 정체성이 확립된다고 한다. 왜 그럴까? 자기 자신을 잘 알려면 자기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크게 보면 우리는 지구 중에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또 그 지구는 우주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 역
발해는 고구려의 후신으로 통일신라와 더불어 우리 역사에서 남북국시대를 전개한다. 전성기 때의 영토는 총연장 4,300km, 사방 5천 리에 달하여 고구려보다 두 배 이상 넓은 영토를 가진 대제국으로 수도만 다섯 군데를 설치하였다.발해는 당나라와 일본, 신라와 왕성한 교역을 하여 동쪽의 번성한 나라 ‘해동성국’이 되었다. 길을 가는 나그네는 융숭하게 대접하고
국학기공 창시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국학기공 대선사로 추대됐다. 대선사(大仙師)란 국학기공 최고의 자리이자 스승을 말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권영주)는 지난 8일 국학원 본원(천안시)에서 17개 시도 국학기공연합회 임원진과 강사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학기공 대선사 추대 및 전국국학기공강사 축제’를 개최했다. 김창환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