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월 7일부터 25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전시와 장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2024 전통생활문화축제, 오늘전통’을 개최한다. 축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오늘전통’은 ‘전통문화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함께 사는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체부와 공진원이 전통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 사업인 오늘전통창업, 한복・한지 등 산업 진흥, 전통놀이 문화 확산 등에 대한 결과물 등도
인류의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큰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장이 잇따라 펼쳐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더 많은 이해관계자 초대하기’를 주제로 「2023 세계유산 해석설명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24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탈춤 전승의 다변화와 향유의 확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제5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더 많은
국립정동극장은 2023년 예술단 정기공연 을 오는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국립정동극장 무대에 선보인다. 은 전통연희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 유랑예인집단의 원류(源流), ‘남사당패’를 소재로 한다.작품은 남사당패의 유일무이한 최초의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의 삶을 모티브로, 남사당놀이 여섯 종목을 현대적으로 무대화한 전통연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암덕’은 여성 최초로 남사당패 꼭두쇠(우두머리)로 활약한 ‘바우덕이’의 본명 ‘김암덕’에서 딴 제목으로, 남사당패를 조선 대표 민간예인
정윤영 작가가 선명한 색감의 중첩을 표현한 회화 연작을 선보이는 열번 째 개인전 《레이어드 컬러(Layered Colors)》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갤러리 채율에서 10월 18일부터 개최한다. 전통 미술을 그리는 작가로 출발한 정윤영은 자신의 예술 세계를 끊임없이 확장하여 불교미술과 서양 회화를 접목한 독특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작가는 대학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하고 졸업 이후 10년여 동안 일관되게 ‘식물을 통해 바라보는 생명력’을 작업의 주요한 주제로 탐색해 왔다. 석·박사 과정에서는 서양 회화를 전공하여 같은 평면 회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2023 한국 전통문화 페스티벌(TRADITIONAL KOREA FESTIVAL) : THAT’S KORE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행사가 지난 9월 한 달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인도네시아의 한국문화를 향한 지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2023 한국 전통문화 페스티벌》은 공진원의 ‘전통문화 해외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의 원형을 기반으로 해외대상국의 문화와 수요 특성을 반영한 전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2023년 의(衣) 문화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blurring boundaries: 한복을 꺼내다》를 9월 2일(토)부터 11월 15일(수)까지 아름지기 통의동 사옥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는 한복 그 자체로부터 출발하여 형식에 갇혀 있던 과거의 한복을 오늘의 일상으로 꺼낸다. 작가 크리스티나 김은 우리 조상들이 오랜 시간 아름답다고 여기고 남겨놓은 것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본래의 미감과 비례를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현대 생활에 입기 편하고 관리하기 쉬운 방법을 찾고자 했다. 섹션은 한복의
가을의 문턱에서 지역의 향토 특산품을 맛보며 가을의 정취와 고향의 정감을 되새겨볼 수 있는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펼친다.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경남 함양 천년의 숲 ‘상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3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북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예견되는 가운데 건강과 젊음을 되찾으려는 항노화는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발간 410주년을 맞아 한방약초 및 항노화의 도시, 산청에서는 전통의약으로부터 찾는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할 콘텐츠를 한 자리에 담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 항노화 엑스포)’가 열린다.산청군과 산청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개최에 앞서 3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대로) 18층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내외신기자 초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산청은 조선 시대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공연 〈실내악축제〉를 개최한다. 〈실내악축제〉는 2021년 처음 개최한 후 호평받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공연으로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올해에는 창작국악 실내악 작품들이 다양하게 초연된다. 개작 초연될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부터 신진 작곡가들의 위촉 작품들을 통해 국악 실내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며 실내악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첫 번째 무대는 8월 18일(금) 오후 7시30분 ‘SNU 앙상블’과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현시대의 감각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양일간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와 함께 이라는 주제로 국제 기록영상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기록문서나 사진이 아닌 ‘기록영상’에 초점을 둔 흔치 않은 행사이다. 특히 첨예했던 냉전기 동아시아에서 ‘기록영상’이 심리전의 전략적 무기로 어떻게 생산되고 사용됐는지,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아울러 음향이 유실되어 그 전모를 알기 힘들었던 김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