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가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목록(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에 국내 후보로 선정돼 최종 등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재청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공동으로 등재 신청한 〈내방가사〉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목록(유네스코 아ㆍ태기록유산)’ 국내 후보로 지난 4월 선정했다. 최종 등재 여부는 올해 11월 말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기록유산 총회(MOWCAP)’에서 결정된다. 〈내방가사〉는 조선후기 남성중심주의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