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이 3월 28일(목) 상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상영을 시작한다.올해 상반기 상영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네 편의 다양한 배리어프리영화로 시민들과 만난다.3월 28일(목)에는 프랑스 영화 (감독 에리크 그라벨)이 한국어 더빙이 제공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파리 교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줄리가 지하철 파업이 벌어지고 있는 파리를 오가며 직장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배리어프리버전은
“누가 불편한 이야기를 영화로 보려 하겠나? 또 위안부 영화인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본 법정투쟁인 관부재판을 다룬 영화 ‘허스토리’의 민규동 감독이 제작과정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라고 했다.지난 17일 민 감독은 고교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청소년과 벤자민 갭이어 청년들과 서울 신사동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신사에서 특별시사회를 마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사 수필름 민진수 대표는 “벤자민학교 청소년들과 갭이어 청년들이 위안부 할머니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것을 언론기사와
폭압적인 역사의 그늘아래 참담한 기억을 안고 평생 고통 받던 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이 당당하게 세상에 나선 기록을 담은 영화 ‘허스토리’. 급격하게 줄어든 상영관과 관람이 쉽지 않은 시간대의 상영으로, 꼭 봐야할 영화가 묻혀버린다는 우려 속에 개봉 3주를 맞았다.민규동 감독의 ‘허스토리’는 1992년 12월 25일부터 1998년 4월 27일까지 야마구치지방재판소 시모노세키지부에 제기된 관부(關釜)재판을 다뤘다. 관부는 일본 시모노세키(關)와 한국의 부산(釜)을 일컫는다.6년간 23번의 공판동안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위안부 피해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선 6월 마지막 주 수요일, 27일과 해당 주간에 전국에서 2,494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27일 영화관에서는 2편의 영화가 개봉한다. 배우 김희애, 김해숙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위안부 할머니들이 1992년부터 6년 간 이어간 관부재판의 감동실화를 전하는 ‘허스토리’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또한 배우 조민수 박희순이 주연을 맡은 박훈정 감독의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도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5시부터 9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