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신안 섬마을 어부가 중국도자기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세상이 떠들썩했다. 당시 해저 20미터 지점에서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약 2만 7천점, 중국 동전 23톤 등이 발굴되었다.그 침몰된 ‘신안선’에서 청자 어룡장식병, 백자 표주박모양 주전자를 비롯해 목적지와 항해시기가 기록된 화물표, 장기간 배에 머물러야 하는 사람들이 즐기던 선상 놀이도구 등이 발견되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4일 오후 6시부터 다음(Daum) 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음갤러리(카카오갤러리)에서 ‘700년 전, 신안보물선의 침몰’ 온라인 전시를 한다.
1980년대에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 앞바다(사적 제274호 신안해저유물 매장해역)에 매장되어 있던 청자접시 등의 유물을 도굴하고 지난 40여 년간 이를 은닉해온 피의자가 검거되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사범단속반은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공조해 피의자 A씨를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신안해저유물 57점을 지난달 회수했다.검거된 A씨는 1980년대 전남 신안군 증도면 앞바다에서 잠수부를 고용해 도굴한 신안해저유물을 자신의 집에 오랫동안 감춰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최근 경제적
신안선은 중국 원나라 무역선으로 1976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한 어부가 건져 올린 도자기를 시작으로 ‘세기의 발견’이라 불리며 20세기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한국 수중발굴 첫 보물선이다. 이 신안선에 관련한 전시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 제2전시실(전남 목포)에서 특별전 '신
1975년 8월 전남 신안 증도 앞바다에서 그물을 걷어올리던 어부는 깜짝 놀랐다. 그물에 걸려 올라온 것은 고기가 아니었다. 바다에서 건지기 어려운 도자기였다. 그것도 6개나 되었다.어부는 초등학교 교사인 동생에게 이 도자기를 보여주었다. 동생은 이듬해 1976년 '청자 꽃병' 한 점을 신안군청에 신고하였다. 도자기는 원(元, 1271-1368)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