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열여덟 차례 맨발걷기를 했다. 필자는 발바닥 상처로 인해서 지난 3월 21일 부산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 맨발걷기 이후 처음으로 4월 10일 충남 천안 국학원 해피로드를 맨발로 걸었다.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본관 앞에 있는 안내도를 잘 봐야 한다. 해피로드가 어디에 있는지 말이다. 필자는 초행이라 본관 앞 주차장에 주차 후 잔디광장을 돌고 어느 정도 발바닥이 적응된 후 해피로드로 향했다. 발바닥 상처가 이젠 완치된 덕분이라 가능한 일이다. 천천히 해피로드를 걷는다. 참 예쁘게 잘해 놓은 황톳길이다.천안에 살면서 해피로드(황톳
겨울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가운데 움츠린 어깨를 펴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만한 겨울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겨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낭만과 흥겨움을 함께할 코스로 넣어도 좋겠다.먼저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눈꽃축제로는 태백산 눈축제, 대관령눈꽃축제가 있고, 서울 인근에서는 경기도 양주 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 여기, 태백”을 주제로 당골광장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와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태
부산 해운대 바다로 향하는 길이 빛으로 물들었다.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밀어닥친 해운대에서 오는 1월 24일까지 열리는 ‘제9회 해운대 빛축제’가 진행 중이다.빛의 기둥을 따라 갖가지 조형물이 빛을 내는 길에는 부산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올 한 해를 보낸 모든 이를 위로하고 힘을 주고픈 문구도 눈에 띈다. “잘 해왔고 또 잘 할거야. 자신감은 최고의 무기란다. 정말 수고 많았어.”2022년 임인년을 보내고 2023년 계묘년을 맞는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을 그린 조형물과 함께 7명의 미디어아트 작가가 참여해 해운대
지구시민연합부산지부(대표 박애자)는 지구의 날(4월22일) 기념하여 23일(토), '나와 지구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polcka upp)’는 뜻의 스웨덴어와 영어의 조깅 (jogging)을 합성한 단어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플로깅을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몸을 풀고,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미포-청사포-송정까지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안양 1번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60여개 지역에서 25일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하고 있다.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 행사는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저녁시간대인 저녁 7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서울 중랑천 물놀이장 인근, 광주 충장로 일대, 강릉 경포 해변 등 전국 60여개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집중 실시됐다. 상담은 전용 이동버스와 거리에 설치한 상담 공간에서 이루어졌으며, ‘거리상담 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270개 해수욕장이 차례대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가장 빨리 문을 여는 해수욕장은 부산의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과 충남 만리포 해수욕장이 6월 1일부터 전국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 손님들을 맞이한다. 이어 15일 충남 대천, 21일 제주 이호테우, 22일 제주 함덕, 곽지 해수욕장 등이 차례로 운영을 시작한다. 전남 송이도 해수욕장은 가장 늦은 7월 20일에 개장한다. 오후 6시 이후에도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은 총 152개소이다. 강원도의 22개 해수욕장은 아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을 보면 ‘어디로든 문’이라는 게 나와요. 가고 싶은 곳을 말하거나 생각하고 문을 열기만 하면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죠. 벤자민갭이어도 ‘어디로든 문’과 비슷한 것 같아요. 항상 새롭고 다양한 분야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죠.”인생을 정말 자유롭게 살아가는 한 청년이 있다. ‘벤자민 갭이어(Gap Year)’ 과정에 재학 중인 노반희 씨(21, 여)는 마이스터고를 졸업해 반도체 회사를 다니다 퇴사를 하고 지금은 풍류도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풍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는 8월 5일, '부산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모래사장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줍고 분리수거를 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피켓을 들고다니면서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 쓰레기 줍기, 플라스틱 줄이기,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사용한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6가지 실천방안을 제안하며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여학생 4명이 대구에서 부산까지 3박 4일간 국토 종주를 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5기에 재학 중인 정예린(19), 안지양(17), 박유정(17), 서효원(17) 학생은 지난 4월 교내에서 열린 중앙워크숍에서 처음 만난 것을 계기로 친해졌다. 예린 양과 지양 양, 유정 양은 대구학습관, 효원 양은 경북학습관에 재학 중이다. 대구학습관에서 국토종주를 기획한다는 소식을 들은 효원 양이 관심을 가져 함께 한계극복에 도전하게 되었다. 일사천리로 실행하며 4월 30일부터 3박4일간 대구에서 부산까지 총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