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항구의 최접점에서 국내외 선박들을 진두지휘하는 해양의 파수꾼들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수출입물량의 99.7%의 해운을 책임지는 도선사들이다.이들은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항구에 입항하는 국내외 선박들을 제일 먼저 맞이하고 또 출항하는 선박들을 가장 마지막으로 배웅한다. 입출항하는 외국 선박에게 한국에 대한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주는 역할을 겸하여 그들 스스로 민간 외교관이라 자부한다.도선사들을 대표하는 한국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을 만나 코로나19에도 해양의 민간 외교관으로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 ·건조한 해군의 첫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KSS-Ⅲ)이 8월 13일 오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취역했다.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도인수 서명, 경과보고, 취역기 게양, 인수 유공자 포상 수여, 해군잠수함사령관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취역에 앞서 각종 평가와 기준을 통과한 함정을 조선소에서 해군에 넘겨주는 인도인수 서명 의식이 진행됐다. 인도인수 서명에는 전용규(준장)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이 주관한 가운데 양용모(소장) 잠수함사령관, 유수준(전무) 대우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해양재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운영하는 해양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 해양인재학교(이하 해양인재학교)’ 참가자를 6월 3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해양인재학교는 청소년이 바다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운영되어 왔다. 지난해까지 총 288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50명을 선발해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부산과 중국 칭다오에서 진행한다.해양인재학교에서는 해양과학, 해양산
문재인 대통령은 3월 8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국회의원을 내정하는 등 장관 7명과 차관급 2명 인사를 단행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국회의원을 후보자로 내정했다.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3일 해안누리길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인물, 이야기 등을 담은 테마노선을 지정하였다. 해안누리길은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노선을 전문가들이 현지답사를 거쳐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해양문화ㆍ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정한 53개의 길을 말하며 이번에 지정한 테마노선은 '장보고 길'과 '이순신 길' 2개 노선이다. 장보고 길은 신라, 당나라, 일본 등 3국 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노선이다. 38.7km의 노선을 따라 흑산도 진리해안길과 완도 신지명사길
백제의 건국시조 온조대왕(?년~28년)은 고구려 건국시조 주몽의 소실인 ‘소서노’의 아들이다. 주몽의 큰아들 유리가 졸본 부여(북부여)로부터 아버지 주몽을 찾아온다. 주몽께서는 평소 약속대로 유리를 태자로 봉한다.이에 불편해진 ‘소서노’는 두 아들 ‘비류’, ‘온조’와 함께 새로운 나라의 터를 찾아 마한 쪽으로 남하한다. 형 ‘비류’는 미추홀(彌鄒忽, 지금
정부는 광복70년 기념 역사의식과 민족정기를 확립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정부는 정종욱 민간위원장 주재로 9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기념사업 59개, 정부 부처 자체추진 기념사업으로 47개를 선정하였다. 위원회는 이날 기념사업 추진 비전을 '완전한 광복 - 하나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