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기온변화에 감기가 아니더라도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힘든 시기가 왔다. 이때 약이 아닌 먹는 농산물로 자연치유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 배는 기관지에 좋고 해독 기능이 뛰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좋다.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배 먹는 날(배데이)’을 맞아 배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과 우리 배의 우수성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풀어봤다.배데이(10월 22일)는 배 수확이 대부분 끝나고 가장 맛있을 시기인 10월 중 배의 한자어 ‘이(梨)’와 발성이 같고 곱절이라는 뜻을 담은 숫자 2가 반복되는
“무엇을 먹는지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줄 수 있다” 19세기 프랑스 법률가이자 의사로, 맛의 생리학에 관한 유명한 책의 저자인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은 이렇게 말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의식주 모두 중요하지만,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 바로 하루 세끼마다 접하는 식생활이기 때문이다. ‘만병통치 나무’로 일컫는 황칠에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식생활 어떻게 즐길까?황칠발효식초우리 몸의 70~80%는 물. 매일 매일 우리 몸에 쌓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청량음료, 탄산음료를 대신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건강음료로 황칠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을 해야 하는 시기에는 단식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일지명상센터 천화원은 비움과 디톡스로 명상과 단식을 하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밸런스 단식’을 진행한다.온라인 ‘밸런스 단식’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요즘 대세인 보식없는 단식으로 몸의 단식, 마음과 영혼의 비움으로 이어지는 명상수련 프로그램이다.온라인으로 진행하여, 가정생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쉽게 참석할 수 있다. 온라인 ‘밸런스’ 단식은 월 1회로 진행되며, 매달 둘째 주 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 망개나무의 잎이 염증을 억제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염증이 유도된 대식세포에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12.5μg/mL∼50μg/mL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면역작용 등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산화질소가 28.5%∼60.4%까지 억제되었다. 또한, 염증 유발 시 과잉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 사이토카인 유전자의 발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망개나무는 갈매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서 희귀식물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나무이며, 국내에서는 충북 속리산에서 처음 발
코로나19사태 속에서도 봄은 찾아왔다. 봄철을 맞아 피로감과 졸음이 몰려오고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때로 현기증을 겪는 것은 춘곤증 때문이다. 이 춘곤증은 신체의 일시적 환경부적응증으로, 비타민 B1, C, 무기질이 많고 쌉사름하게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농촌진흥청은 춘곤증을 이겨내고 활력을 돋우는 제철약초로 더덕과 쑥, 갯기름나물을 추천했다.더덕은 뿌리에 혹이 더덕더덕 붙어있다고 이름 붙었으며,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고 가래를 없어주고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을 가진 약초이다. 기침과 가래, 발열을 동반한
문어(文魚)는 '글을 아는 물고기'이다. 위험한 순간에 뿜는 먹물이 지식인들의 상징이었던 먹물과 같은 것으로 간주되고, 머리 크기도 커서 지능이 높은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글월 문(文)’자를 써서 이름 붙여졌다.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피를 맑게 해 혈관에 탄력을 준다. 또한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어 원기 회복과 심장병 · 당뇨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망막의 기능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생김새가 칼과
민족 대명절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송편이다. 그해 수확한 햇곡식을 빚어 만드는 떡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 중 하나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추석을 앞두고 잡곡을 넣고 다양한 색깔을 띤 보기에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송편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송편을 만들 때 떡 반죽을 쌀로만 하는 것보다 잡곡을 섞어 만들어야 더욱 균형 있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쌀 반죽에 갈색의 수수와 노란색 조 가루를 섞으면 다양한 색의 송편을 만들 수 있다. 붉은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
평소에 생활하다보면 ‘위가 콕콕 쑤시듯 아프다.’ ‘간이 묵직하게 느껴진다.’ 등 몸 속 장기에서 이상반응을 보일 때가 있다. 이를 알아채는 감각이 살아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장기와 뇌의 커넥션, 즉 소통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병원에서 장기의 이상이나 기능적 약화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평소 우리 몸 속 장기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결론적으로 말하면 ‘있다.’ 보통 에너지의 3요소하면 ‘광음파光音波, 빛, 소리, 파장’이다. 이중 소리는 인체의 세포, 조직, 기관에 섬세하면서도 강력
40대 초반 여성 P씨는 얼마 전 회사 회식자리에서 과음을 한 뒤부터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손바닥이 따끔거리고 간지럽더니 며칠 후부터는 온몸 여기저기가 가렵기 시작했다. 긁으면 두드러기처럼 일어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해 지다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려움이 심해져 민망한 상황을 겪어야 했다. 특히 밤이 되면 가려움이 더욱
우리 몸의 독소는 대부분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이나 활성산소, 염증유발물질 등의 ‘신체적 독소’와 분노나 스트레스 등과 같은 ‘마음의 독소’로 나눌 수 있다. 특히 한의학, 티베트 등의 고대 의학에서는 병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정신적 독소의 축적을 이야기해왔다. 이들 전통의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몸과 마음의 독소를 제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