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전 세계 지성들이 모여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제17회 제주포럼이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갈등을 넘어 평화로: 공존과 협력’을 주제로 국내외 30여 기관에서 총 6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그중 3일 차인 16일 동북아역사재단 주관으로 한국과 일본의 역사 갈등의 원점이 되는 1910년 한일강제병합조약과 1965년 한일 기본조약을 다룬 세션이 진행된다.동북아역사재단은 16일 오전 9시부터 ‘조약의 프리즘을 통해 읽는 한일 역사 갈등: 공존의 길을 모색하며’를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우당 6형제의 독립운동 기획전을 8월3일부터 10월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서울의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6형제의 독립운동을 조명한다. 구시대의 끝자락에서 나라의 쇄신에 노력했고, 나라가 식민지로 전락하자 나라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바쳐 회복에 헌신하다 마침내 목숨까지
올해는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다. 경술국치는 일본에 의해 강제적으로 주권을 상실하게된 한일강제병합조약이 체결됨을 말한다. 이로서 대한제국은 일본의 패권주의적 제국주의야심에 의해 독립된 주권과 통치권을 강제적, 물리적으로 박탈당했다. 이후 연합군의 지원과 독립군, 광복의병의 활동에 힘입어 1945년 드디어 광복이 되었다. 조국광복이 될 때까지 40여년이
경술국치 100년을 맞은 올해 한일병합에 이르기까지 주요 5개 조약의 불법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저명한 국제법학자인 이장희 상임대표를 만나 한일강제병합조약의 불법성 문제와 지난 100년간 끌어왔던 한일과거사 청산 그리고 아시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100년 설계에 대해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