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정신과 광복의 기쁨을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기 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8월 10일(목)부터 8월말까지 광복절의 의미와 기쁨을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기 위해 를 진행한다. 이는 애국지사 정인보 선생이 작사한 광복절 기념곡 ‘광복절 노래’ 가사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음악에 맞춰 20초가량의 숏폼 댄스 영상을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는 챌린지이다.영상은 ‘길이길이 지키세 내 8.15 다지켜 우리 피를 기억하지’로 시작되는 랩 가사와 중독
광복절 78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는 뜻싶은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광복절 기념 특별 전시해설 ‘한글, 다시 우리 곁으로’를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독립운동가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유품을 특별공개한다. 국가보훈부는 “최재형 선생 순국장소로 추정되는 러 우수리스크의 흙과 70여 년간 키르기스스탄 공동묘지에 묻혀 있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모셔와, 원래 최재형 선생의 묘가 있던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
- 간도협약으로 일본이 청에 넘긴 간도는 동간도 동부지역일 뿐- 중국, 고구려‧발해뿐 아니라 간도지역 조선족의 역사적 공간도 지우려20세기 초 간도는 제국주의 일본과 러시아, 제국주의 성향의 청나라가 영토확장과 각자의 이익을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던 땅이었다. 1905년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일본은 1909년 9월 4일 청나라와의 교섭을 통해 남만주철도부설권과 무순탄광 채굴권을 얻는 대가로 간도를 청의 영토로 귀결시켰다.하지만 그 땅에 한민족 조선인이 살고 있었으며, 그들에게 간도는 조상의 땅이고 삶의 터전이었다. 간도는 여
서울 서대문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4월 11일(화)부터 7월 9일(일)까지 《일상(日常)의 이상(理想),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족 이야기》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맞아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유해가 봉환되는 황기환 지사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생활을 통해 대한 독립의 염원이 우리 민족에게 ‘일상(日常)의 이상(理想)’이었음을 들여다본다. 전시는 ‘순간(時)’, ‘하루(日)’, ‘연대(年代/連帶)’의 3부로 구성됐다. 1부 ‘순간(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 '유진 초이' 실제 인물 황기환 선생을 비롯해 이희경, 나용균 독립유공자가 202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애국지사 이희경(1968년 독립장)·나용균(1990년 애국장)·황기환(1995년 애국장)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일제 침략의 부당함과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렸다.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이들 이희경·나용균·황기환선생을 “202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889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이희경 선생은 1911
2022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안현경(1995년 독립장)·이원순 선생(1991년 애국장)은 하와이에 노동이민을 간 후 하와이 한인사회 통합과 독립운동을 이끌었다.안현경·이원순 선생은 이역만리 하와이로 이민하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국 독립을 위해 한인사회의 통합과 독립운동을 이끈 독립유공자이다.2023년은 하와이 이민 도착 120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한제국 첫 공식이민단은 1902년 12월 제물포항을 출발하여 1903년 1월 하와이 호놀룰루항에 도착하였다. 하와이에서 한인들은 곳곳에 있는 30여 곳의 사탕수수 농장과 커피 농
2017~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작은 연못〉(감독 민경복 김승현(Bailey Kim))이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작은 연못〉은 한인회 선거법 개정, 비상대책 위원회, 공청회, 선거 문제점, 선거 불복, 수습, 새 한인회의 탄생, 그리고 탄핵, 결국 갈라진 두 개의 한인회 되는 모습을 담았다. 한인회란 조직과 활동에서 보는 한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문제점을 담담히 살펴본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03년 미국에 세운 한인 친목회가 미국 한인회의 시초이다. 한인회는 주로 이주 노동자로서 미국에서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특별 공연이 이민의 출발지였던 인천에서 개최된다.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2 코리안 페스티벌-120년의 꿈’에 대한민국 최정상 아티스트가 출연해 한인 이민 역사를 재조명한다.‘2022 코리안 페스티벌-120년의 꿈’ MC는 배우 주종혁과 박소현 아나운서가 맡고 배우 김민하, 가수 소향, 김소현, 황치열, 에일리, 포르테 디 콰트로, 김재환를 비롯하여 서도밴드, 스칼라오페라 합창단, 위자드콰이어가 출연한다.인천은 우리나라 이민단이 1902년 월미도를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이 만든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대억)는 2014년 《애국지사들의 이야기》(신세림출판사) 1권을 발행하기 시작하여 올해 6권을 펴냈다.애국지사기념사업회가 시리즈로 발행하는 《애국지사들의 이야기》에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묻혀있던 애국지사들의 이야기가 상당수에 이른다. 《애국지사들의 이야기》는 그들이 조국의 광복을 위해 어떻게 일제와 투쟁했는지를 선명하게 조명한다.국내에서도 애국지사 관련 책을 발행하기 힘든데, 외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지 애국지사기념사업회 김대억 회장을 이메일로 인터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하와이 한인합성협회(韓人合成協會) 창립에 기여하고, 독립자금을 모금하는 등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안원규·정원명 선생을 2022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한인합성협회는 1907년 하와이에서 창립된 항일민족단체로, 하와이 지역 공진회, 자강회 등 한인단체를 통합하여 창립되었다. 교육사업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자금을 모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하와이 한인들에게 독립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인합성신보도 발간했다.안원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