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박물관은 상반기 기획전으로 《숙정문 : 폐쇄된 성문을 열다》를 9월 10일(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전시는 ‘폐쇄된 성문’, ‘숙정문과 기후 의례’, ‘다시 열린 성문’ 등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폐쇄된 성문’ 부분에서는 한양도성의 정북(正北)을 지키는 문으로 건설되었던 숙정문이 폐쇄된 이유와 이후 달라진 위상 및 성문 관리ㆍ운영 방식의 변화 등을 소개한다. 옛 숙정문의 모습을 묘사한 '도성도(都城圖)', '한양도(漢陽圖)' 등의 고지도와 각종 문헌 자료들이 전시된다.‘숙정문과 기후 의례’ 부분에서는 조선시대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2022년 하반기 기획전으로 《그날, 혜화문에서는》을 지난 11월 15일(화)부터 시작하여 2023년 3월 12일(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혜화문(惠化門)은 창경궁로를 따라 혜화동 로터리에서 한성대입구역 쪽으로 걷다 보면 도로 옆 언덕 위에 우뚝 솟은 성문이다. 수도 한양의 방위를 위해 세워진 한양도성의 여덟 성문 중 하나이다. 1396년(태조 5) 세워졌고, 동소문(東小門)이란 이름으로도 잘 알려졌다. 조선 시대 도성의 동북쪽 출입을 관장했으며 강원도, 함경도 등으로 가는 관문으로 풍수적 이유로 폐
서울 동대문성곽공원에 위치한 한양도성박물관에서 4월 26일(화)부터 9월 18일(일)까지 '도성을 지키는 성, 탕춘대성(蕩春臺城)' 기획전을 개최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은 국방 및 수도방어 강화를 위해 1704년(숙종 30)부터 한양도성을 개축했고, 북한산성을 축성했다. 이후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여 도성 방어를 강화하고자 한양도성의 서북쪽에 탕춘대성(蕩春臺城)을 쌓았다. 탕춘대성은 위급 상황에는 한양도성에서 대피성인 북한산성으로 이동하는 통로를 확보하고, 산성 수비에 필요한 물자를 보관하는 창고를
한양도성박물관(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리고 있는 '도성의 서쪽 문, 헐값에 팔리다' 기획 전시가 내년(2022년) 3월 6일까지 개최된다. 오늘날 서대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돈의문(敦義門)은 서울 성곽 4대문 가운데 서쪽의 큰 문이었으나 일제강점기였던 1915년, 도시 계획에 따른 도로 확장을 핑계로 철거되어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돈의문은 한양의 서쪽을 지키던 중요한 문이었다. 중국의 사신을 맞이하고, 능행(陵行)이나 사냥을 위한 왕의 행차가 드나들었으며, 근대기 전차의 등장에도 도성의 성문으로 자리
‘도성을 하루에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가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서울시는 일상의 소중함을 담아 ‘한양도성, 다시 봄(Rediscovery of Hanyangdoseong)’이라는 주제로 제8회 한양도성문화제를 10월9일(금)∼10월10일(토)까지 개최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물1호 흥인지문에서 최초로 열리는 '온라인 풍류(風流)음악회', 증강현실을 통해 한양도성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내 손안의 한양도성’, 코로나19극복의 염원을 담은 ‘한양도성 잇기순성’, ‘한양도
1776년 영조의 국장은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을 근거로 약 27개월 간 진행되었다. 영조의 재궁(梓宮)을 실은 대여는 흥인지문을 지나 능소인 원릉으로 향했다. 흥인지문을 통과하려는데 문제가 생겼다. 흥인지문 홍예의 높이가 대여의 크기와 맞지 않았다. 이에 문지방 박석(礴石)을 제거해야 했다. 한양도성 동쪽에 있는 흥인지문. 이 흥인지문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산하 한양도성연구소박물관은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양도성 교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 교육프로그램을 총 8회(7월 26일~7월 28일, 8월 16일~8월 18일) 운영한다. ‘레고로 배우는 한양도성’은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제작한 레고 키트를 활용하는 교육으로 한양도성의 구조와 현황 등을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탐방이 10월5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산하 한양도성연구소는 2016년 하반기 성인 대상 답사 프로그램 ‘서울 한양도성 탐방’ 을 10월 5일(수)부터 10월 27일(목)까지 운영한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인솔 및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한양도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본 한양 도성은 어떠했을까? 이방인들이 본 한양도성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 산하 한양도성박물관은 11월 6일(금)부터 2016년 2월14일(일)까지 특별전 '도성일관 都城一觀'을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조지 클레이튼 포크(Foulk.1856-1893)가
창의문(彰義門) 은 서울 성곽의 4대문 사이에 있는 4개의 소문 중 하나로 그중 서북쪽 문이다. 처음에는 이곳이 양주와 북한으로 가는 길과 이어져 있었다. 이곳은 근처 계곡의 이름을 따서 자하문(紫霞門)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이곳에는 인조반정(仁朝反正)의 훈신들 이름을 적은 현판이 있다. 영조19년(1743) 5월 영조는 창의문(彰義門)의 누각에 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