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지역의 향토 특산품을 맛보며 가을의 정취와 고향의 정감을 되새겨볼 수 있는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펼친다.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경남 함양 천년의 숲 ‘상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3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북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청태전(靑苔錢)은 삼국시대부터 장흥 등 남해안 지방을 중심을 발달한 발효차이다. 발효과정에서 푸른 이끼가 생겨 흡사 엽전처럼 생겼다고 해 ‘청태전(靑苔錢)’으로 불렸다.오래된 역사에도 청태전은 보성과 하동지역의 녹차에 밀려 알려지지 않은 채 일부 소규모 농가에서 어렵게 명맥을 이어왔으나 그나마 수익성이 없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었다.위기의 청태전을 살려내기 위해 나선 사람이 장흥 소재 영농법인 ‘장흥청태전’ 장내순 대표이다.장 대표는 먼저 불모지 같던 야생차 서식지를 지역농가와 협력해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칡넝쿨과 잡초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잔대, 둥굴레, 쑥을 추천했다.우리 몸은 오랫동안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세포와 인체 수분이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다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약해져 자칫 방심하면 체력을 잃게 된다. 이때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분 섭취, 충분한 휴식과 함께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동의보감에는 잔대, 둥굴레, 쑥이 체온 유지와 근육 이완,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큰 약초로 기록돼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약용작물인 오미자, 맥문동, 감초, 도라지를 이용해 환절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방차를 소개했다.약용작물로 끓인 한방차는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계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미자 맥문동 차는기침을 완화하고 코와 목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효능이 있다.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맥문동은 성질이 차서 반대되는 듯 보이지만, 점액을 생성해 건조한 목을 촉촉하고 청결하게 하며, 기침을 완화하는 효능은 비슷하다. 오미자는 지속적인 기침으로 밖으로 새어나가는 기운을 체내로 수렴해주며 맥문동은 열을 내려
지난 29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9 제주 브레인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행사장 외부에 마련된 다양한 브레인스포츠 체험부스를 찾았다.체험부스에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국내 최대 명상기업으로 전 세계에 K-명상을 전하는 (주)단월드,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주)BR뇌교육, 지구시민운동연합,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 아빠들, 건강한 차이야기 등 뇌건강 및 브레인스포츠 관련 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했다.외부 부스에는 ▲뇌파측정 ▲오라 촬영 ▲뇌가 좋아하는 BHP명상 ▲척추건강을 통한 건강
햇살이 포근하다. 벚꽃잎이 눈처럼 흩날린다. 국학원 본원(천안)에도 봄이 왔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이곳에 또 하나의 명소가 자리했다. 지난달 30일에 국학원 입구인 통천문(通天門) 오른쪽에 문을 연 황칠가 힐링카페가 그것이다. 19일에 찾으니, 계단 양 옆으로 나란히 선 황칠나무 화분들이 눈에 띈다. 실내는 천장에 달린 조명이 은은함을 더한다. 창밖으로 펼
추운 겨울을 맞아 기운차림 봉사단에서는 11월 16일~12월 31일까지 주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겨울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일어나는 훈훈한 소식 전한다. 기운차림 부산 동래지부는 봉사자들이 생강차를 만들어 팔아 독거노인 10가구에 라면 10박스를, 사하지부 기운차림식당에 쌀 280kg을 기부했다.광주지부는 빨간연탄 캠페인을 통해 연탄 2,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각한 가운데 도라지나 더덕 등이 몸속 이물질을 배출한다며 약초를 이용한 건강관리법을 17일 공개했다.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간 미세먼지와 황사에는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 위해물질과 폐렴을 일으키는 폐렴연쇄구균 등의 미생물이 들어있다.한방에서는 도라지와 더덕이 인체에 유입된 이물질이나 가래 배출에 도라지와 더덕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점액 분비를 돕는다.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 도라지를 먹으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