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간행 시기(1910년 이전)와 문자, 판본, 장정, 내용 등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는 고문헌의 범위를 1910년에서 1945년으로 확대하고 고문헌의 범주 내에서 판본, 종이, 장정 등의 설정 기준을 적용한 근대문헌의 구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고문헌의 성격과 범주에 대한 새로운 접근”(집필자 옥영정, 이혜은, 유춘동, 김효경)을 주제로 11월 30일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7호를 발간했다. 우리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이자 중요한 자산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과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신승운)은 8월 11일(수)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양 기관이 소장한 한국 고문헌 관련 정보 및 자원의 공유·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소장 고문헌의 원전자료 및 이미지의 공동활용, ▲ 고문헌 정리, 번역, 연구 등 사업 성과물 공동활용, ▲ 고문헌 정리, 번역 및 한국학 분야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 최대 규모인 28만 책의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으며, 모든 고문헌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디지털화 사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8월 25일(화) 오전 10시 ‘중국 소재 한국 고문헌 소장현황과 디지털화’란 주제로 2020년 한·중 고문헌 학술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2020년 한·중 고문헌 학술심포지엄 전용 누리집(www.oldrare.co.kr)에서 약 6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의 개회사로 문을 여는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중국과학원도서관(북경 소재) 모시아오시하[莫曉霞] 관원의 ‘중국과학원 문헌정보센터 소장 동아시아 한문 서적 수집 현황과 디지털화’, ▲한국학중앙연구원 옥영정
경주시에 있는 회재 이언적의 독락당 보물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10월 15일(화)부터 12월 15일(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회재 이언적, 독락당의 보물 서울나들이’ 고문헌 특별전을 개최한다. 경주시에 있는 독락당 어서각(御書閣)이 지난 500여 년 동안 온전히 지켜내 온 보물 제1473-2호 『중종유지』 등이 다량으로 서울에 온 것은 이번 전시가 처음이다. 회재 이언적(1491~1553) 선생을 포함하여 1513년 생원진사시 시험 합격자와 담당관의 이름을 기록한 『정덕계유사마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선본 고문헌 컬렉션》을 특장판으로 발간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9월 국가문헌의 연구 및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고문헌 450여 만 점의 유기적 연계와 연구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고문헌과’를 신설했다. 이를 기념하여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선본 고문헌 컬렉션》을 특장판으로 발간
프랑스국립도서관에는 우리나라 고문헌인 《직지》와《뎡니의궤》 등 54종 87책이 소장되어 있다. 이 자료를 보려면 프랑스에 가야할까. 이제는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10월 18일부터 ‘한국고전적종합목록’을 통해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된 《직지》와《뎡니의궤》 등 54종 87책
"학문의 공은 오로지 단정히 거[居]하고 고요히 앉아서 독서궁리 하는 데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의 일에 힘쓰는 데에 있다. …(중략) 요즘 입으로 떠들고 귀로 듣기만 하는 학문[口耳之學]은 문장을 기록하고 암기하는 학습과 다를 것이 없으니 이것은 내가 학문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조선시대 호남 지역 4대 실학자 중 한 사람으로 손
국립중앙도서관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해 '선본해제 15: 의서류'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의서류 148종의 재편집본과 원본을 함께 수록해 당시 의서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됐는지, 인간의 몸을 선조들이 어떻게 이해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다.예를 들어 ‘동의보감’은 광해군 5년(1613) 내의원에서 내의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