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중해 이론의 대가인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가 오는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학로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특별 역사문화 강좌를 한다.현재 우즈베키스칸 국립 사마르칸트대학에서 고대 한국과 중앙아시아 관계사를 강의하는 윤명철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한민족의 성공을 위한 역사학의 역할’을 주제로, 국가발전 정책과 민족통일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고대 한국의 문명권은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활발한 교역을 통한 해륙활동이 펼쳐졌음을 강조해 동아지중해론을 창안한 윤명철 교수는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신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제4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박병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한국법제사고(韓國法制史攷)》(민속원, 2021)를 선정했다. 이 책은 한국법제사 분야의 체계를 세운 가장 대표적인 연구서로 손꼽힌다.이번 제4회 한국학저술상은 본 상의 제정 의의를 고려하면서, 저자의 학문적 업적과 중요성, 학계에 미친 영향, 후학 양성의 공로, 역대 선정작과의 연속성과 분야별 다양성 등을 두루 고려했다. 그 결과 법학, 고문헌 등에 쏟은 노고를 인정하고 기념하고자 박병호 명예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법학자 박병호 명예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제3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김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향가해독법연구(鄕歌解讀法硏究)》(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1980)를 선정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현존 최고(最古)의 문학작품인 향가를 철저한 원전비판과 엄격한 어학적 기준을 통해 해독한 국어학과 국문학 연구의 고전이다. 선정작은 소정 부수를 구입해 도서관, 연구기관, 연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굴해 학문 발전과 학계 연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재단법인 산기와 공동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전통예술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전통예술 과 인접 분야 학문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8일(월)까지 제10회 학술상·평론상 원고를 공모한다. 제10회 국립국악원 학술상·평론상 공모는 예년과 같이 국악을 포함한 전통예술 인접 학문 관련 자유주제며, 신진 연구자라면 참여 가능하다. 다만, 신진 연구자 발굴에 목적을 두고 있음에 따라 대학 전임교원과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경과자, 2인 이상 공동연구 및 타 기관에서 같은 주제로 연구비를 지원받는 자는 제외된다.접수한 원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생명과학 국제 학술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0년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조진원,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정기학술대회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4000명이 넘는 국내외 연구자가 참석하고 생명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총 24개의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전문가 150여 명이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앤드류 파이어(Andrew Fire) 스탠퍼드대 교수를 비롯한 총 4명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지난해에 고(故) 이영노 이화여대 교수, 고(故) 이창언 경북대 교수, 선병윤 전북대 명예교수, 송종석 안동대 교수, 문순화 사진작가로부터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국내외 생물학 전문서적 3,800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증 자료는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연구 결과가 담긴 것으로 우리나라 식물분류 및 곤충 등 관련 분야의 연구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故) 이영노 교수(1920~2008)는 우리나라 식물분류학의 선구자로서 150여 편의 논문과 10여 권의 저서를 남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는 뇌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조태임 씨(사진)가 지난 5일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원장 김태운)이 주최한 국제학술회의에서 최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조 씨는 “대외적으로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기쁘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은 14일 재단 중회의실에서 제5회 ‘독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독도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총 3인의 수상자과 가족, 재단 김학준 이사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단이 수여하는 독도상은 국내 유일 독도 관련 상이다.재단 관계자는 “독도 연구 및 독도 관련 단체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남양주 수종사 오층석탑과 해남 대흥사 천불전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23일 지정 예고하였다. 이들은 시도유형문화재 중 역사, 예술, 건축면에서 가치가 크다고 인정된 것들이다. '남양주 수종사 오층석탑(南陽州 水鐘寺 五層石塔)'은 고려 시대 팔각석탑의 전통을 이어 조선 시대에 건립한 석탑이다. 출토된 사리장엄(舍利莊嚴)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10일 재단 중회의실에서'임진왜란의 전개와 명의 대응'을 주제로 임진왜란 발발 420년 한ㆍ중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임진왜란 발발 420년을 맞아 일국주의, 애국주의 관점을 넘어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반면교사로서, 그리고 임진왜란에 대한 새로운 연구 주제와 방법론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