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0일 학대피해아동 즉각 분리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2세 이하 학대피해아동을 가정환경에서 보호하는 ‘위기아동 가정보호사업’이 올해 새롭게 도입된다. 1년 내 2회 이상 신고된 아동 중 학대가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또는 보호자가 아동의 답변 방해를 하는 등의 경우 즉시 분리 보호한다.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3월 8일부터 위기아동가정보호사업에 참여할 ‘보호가정’을 모집한다. 올해 200가정을 모집할 계획이다.보호가정은 양육자 나이가 25세 이상으로 아동과 나이차이가 60세 미만이고, 안정적인 소득 등이 있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역 현장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월 25일 부산, 광주, 울산, 충남, 전북, 전남 6개 시·도의 5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두 번째 릴레이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부터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주재로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부단체장 대상 권역별 릴레이 영상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월 19일(화) 발표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의 주요 방향을 설명하고, 대응체계의 현장 실행에 지자체의 선도적인 노력이 필수적
현재 아동학대신고건수는 3만 건 이상(2017 아동학대현황)이며, 위기아동·청소년이 전체 청소년의 17.7%(2016 전국 청소년 위기 실태조사)에 이른다. 우리나라 청소년 인구는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와 폭력,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위기아동청소년 보호 및 복지서비스체계가 제각각이다.만 12세 이하는 보건복지부 아동보호정책 대상이고, 만 13세 이상은 여성가족부 청소년(복지)정책 대상이며, 학교 안에 있으면 교육부 정책대상, 학생신분이 아니면 여가부 정책대상인 학교 밖 위기청소년이 된다. 또한 동일한 학대피해를 경험한
가정폭력 관련 전문가들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발견 시스템 마련과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아동학대의 83.9%가 가정 내 부모에 의해 발생되는 가정폭력의 범주에 속한다는 통계에 비추어, 15일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 윤
우리나라 학대 피해 아동 10명 중 4명은 거의 매일 학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아동학대사례 중 거의 매일 발생이 41%, 2~3일에 한 번 발생이 19.1%로, 거의 매일 혹은 2~3일에 한 번꼴로 빈번하게 학대를 경험한 아동이 60.1%에 이르고 있다.학대행위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무직·전업주부·단순노무직이 약 65%이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