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 새 학기부터 학교폭력에 관한 사안 조사를 교사가 아닌 ‘조사‧상담전문가(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전국 17개 교육청 177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955명이 활동하게 되었다.또한, 피해 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피해학생 지원 조력인(전담지원관)’도 운영된다.지난 20일 이와 관련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개선사항을 명문화했다.그동안 교사들
전국 학교에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100만 손도장 챌린지’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12월 29일 경기도 부천 송내초등학교(교장 양동준)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손도장을 찍어 대형태극기를 완성했다.태극기몹에 참가한 양동준 교장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내 손으로 태극기를 그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 태극기가 굉장히 커서 웅장했다”며 “송내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이 된 것 같아 뜻깊고 즐거웠다. 2024년을 맞는 마음이 뭉클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이날 행사장에는 학부모들이 진행자로 나서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남은 학교폭력 조치 기록이 졸업 이후에도 최대 4년간 보존된다. 학생부에 기록된 조치사항은 대입 정시전형에도 반영된다.피해학생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가·피해학생 즉시분리 기간을 3일에서 7일로 연장하고, 학교장이 가해학생에 대한 긴급조치로서 학급교체를 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한다. 또한 피해학생에게 가해학생 분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여 가해학생이 심판·소송 등 불복절차를 진행하더라도 2차 피해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즉시분리 제도를 개선한다. 사안발생시 가해학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자극에 시청각 감각이 사로잡혀 디지털 기기의 빠르고 자극적인 정보에 주로 반응하는 현대인의 뇌를 일명 ‘팝콘 브레인’이라 한다.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 챗GPT AI와 함께 살아갈 첫 세대인 우리 아이들은 갈수록 스스로 생각하기보다 각종 스크린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종속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전년 대비 0.6% 감소한 23.6%인데 반해 청소년은 3.1% 증가한 40.1%, 즉 10
울산국학원이 올해 운영한 "소통과 공감으로 친구사랑 해피스쿨 만들기" 프로그램에 총 809명의 초, 중, 고등학생이 참여했다.이 사업은 2022년 울산광역시교육청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하였다. "소통과 공감으로 친구사랑 해피스쿨 만들기" 프로그램 가운데 폭력예방수업 '사랑주기' 프로그램에 779명, ’또래상담자들의 소통과 공감능력향상‘ 프로그램에 30명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는 비록 다르지만, 다르다고 차별해선 안된다는 걸 알았다. 서로 다른 걸 이해하고
점촌북초등학교(교장 박희묵)는 6월 9일(목) 북마루관에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과 사이버폭력·학교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2022 점촌북초등학교 청소년 인터넷 드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올바른 인터넷 윤리 문화 확산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 드림단을 운영하며, 올해 제13기 청소년 인터넷 드림단 450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리더학교로 선정된 점촌북초등학교는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 의식 확산 및 모범사례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 스포츠 현장에서 폭력을 완전히 추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활동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가해 학생에 대한 선수활동 제한이 강화되고,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전한 학교스포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초중․ 학생선수 약 7만 명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4주간 폭력피해 실태 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1년 9월부터 실태조사 시점까지이다.이번 조사는 피해자를 조기 발견해 학생선수 보호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신고문화를 안착하기 위해 17개 시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종)는 전국 최초로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의 ‘선플인성교육’을 창의적 체험활동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하여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시민 인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선플인성교육’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2007년 최초로 창안한 ‘선플운동’에서 비롯되었으며, 현재 전국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80여만 명이 참여하여 인터넷 상에 900만개의 선플이 달리게 되었다. 그 동안 학교와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청소년동아리활동으로 참여했으나, 고등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홍익교원연합(회장 고병진)이 사단법인 국학원이 수여하는 2021홍익문화상 교육부문 수상자로 6월 11일 선정됐다.국학원은 6월 11일 단군탄신일 주간을 맞이하여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홍익’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고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모델을 발굴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홍익인간상을 제시하고자 을 제정했다.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리며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한다.2021홍익문화상 선정위원회는 홍익문화상 교육부문에 홍익교원연합을 선정한 이유로 1997
경북 구미 인동고등학교 고병진 교감은 지난 1월 30일 홍익교원연합이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한 《뇌활용 행복교육 실천사례 발표》에서 ‘행복한 교사, 행복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고 교감은 먼저 청소년의 장래 희망으로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반면, 현직 교사 중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 는 응답률은 최고인 1위이고 생활지도의 어려움과 학부모들의 민원 등 교권 추락으로 학교를 떠나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소개하고 “이러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