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다. ‘로컬100’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 ‘키크니’ 작가를 ‘로컬100’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지역문화 명소 58개,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 선정문체부는
매년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할 납량특집으로 ‘악귀’를 다루는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올해는 높은 관심 속에 지난 7월 30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악귀’에 이어 7월 29일 시작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도 악귀를 퇴치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그중 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씌인 여주인공(김태리 분)과 귀신鬼神을 보는 민속학자(오정세 분)가 의문의 죽음들을 파헤치며 악귀의 실체에 접근해가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테리 드라마로, 매회 예상을 뒤엎는 전개를 펼쳤다.김은희 작가 특유의 치밀한 관계설정과 반전
짧은 시간 하늘에서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폭우피해는 문화재도 피하지 못했다.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역 중심으로 국가유산이 침수되고 석축과 담장, 대문채가 붕괴되거나 천연기념물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실되었다.문화재청은 17일 기준 전국에서 국보 1건와 보물 2건, 사적 19건, 천연기념물 6건, 명승 5건, 국가민속문화재 5건, 등록문화재 2건 총 40건의 피해가 집계되었다고 밝혔다.가장 피해가 많은 지역은 경북으로 12건이 발생했다. 국보인 영주 부석사 조사당의 경우 주차장과 진입로에 토사가 유입되고, 조사당 옆 취현암 주변 토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미식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에서 한국 전통음식이 소개되었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사업의 일환으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이 축제에서 안동을 홍보했다.2004년 시작된 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리젠트 파크(Regent’s park)에서 열리는 미식 축제로, 현지 레스토랑과 유명 셰프들이 참가하여 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식음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이다.주영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축제 현장에서
〈오징어게임〉에서 ‘276번’으로 출연했던 필리핀 배우 크리스찬 라가히트를 비롯해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숏폼 영상 크리에이터) 35명이 4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줄다리기 축제에서 K-컬처를 체험한다.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크리에이터, 외교사절단 등 주한 외국인 27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총 8회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사업 10주년이자 인류
일본에서 환수한 서애 류성룡 선생의 대통력(달력)이 지난 2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처음 공개되었다. 대통력 유물의 정식명칭은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 ‘경자’(柳成龍備忘記入大統曆‘庚子’)》이다.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인 1600년 경자년 달력 여백과 날짜마다 서애 선생은 그날의 날씨, 자신의 소소한 일정, 수많은 방문객, 조보(朝報) 등을 통해 전해 들은 중요한 소식들을 짤막하게 적었다.류성룡 선생은 고향인 하회마을에 은거하는 동안에도 무척 분주한 일정을 보냈음을 알 수 있고,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 그의 일상을 짐작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역량을 선보인 지자체들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하수 보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지자체 일선 공무원을 격려하고 지하수 관리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도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3곳을 선정 발표했다.행정안전부는 또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와 ‘협력·분쟁해결’ 분야 우수 지자체 8곳을 발표하고 인천시 부평구와 광주시 광산구를
3) 신목 유형(1) 하회마을 삼신당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날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상당(上堂)에서 제사를 먼저 지내고 신을 모시고 내려와 마을 주위를 한 바퀴 돌고 난 후, 동네 한가운데에 있는 삼신당에서도 제사를 지낸다. 일찍부터 보름달이 떠오를 때 이 나무에 기도를 하면 아이를 갖는다고 하여, 아이를 갖지 못한 사람이 찾아와서 기도하는 나무로도 전해오고 있다.(2) 광촌리 신촌마을 당산전라남도 나주군 남평면 광촌리 신촌마을 당산은 신목 앞에 제단이 마련되어 있고 삼신할매로 불린다. 매년 음력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초가을의 정취를 듬뿍 안겨줄 독특하고 감동적인 공연 무대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2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야간 관람 프로그램으로, 창덕궁과 전통예술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돼 각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연희마당 무대에서 젊은 국악인 등의 국악 창작극 등을 선보이는 ‘우면산 별밤축제’를 펼친다.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공연으로 만나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알차고 새롭게 즐기는 특별한 행사가 9월과 10월에 걸쳐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 3일 ‘2022 세계유산 축전’을 경북 안동과 영주, 수원, 제주에서 펼친다. 세계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관광체윢부는 10월 17일부터 일주일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한복문화주간’을 펼쳐 우리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한껏 뽐낸다. 일상으로의 복귀와 세계적 의상으로의 비상을 꿈꾸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