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2A호가 천연색 영상으로 일출 전 어둠 속에 가려진 구름이동까지 선명하게 찍어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23일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해 밤에도 선명한 천리안위성 2A호 천연색 영상을 국가기상위성센터 누리집(nmsc.kma.go.kr)에서 처음으로 제공한다.천리안위성 2A호는 그동안 태양반사광을 관측한 가시채널 영상은 낮에는 선명한 천연색 영상을 제공하지만, 밤에는 가시채널 위성영상을 제공할 수 없었다. 이에 기상청은 인공지능기법(CGAN)을 이용해 밤에도 낮과 같이 기상현상을 선명하게 제공하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항공교통량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2020년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 교통량 집계 결과, 2019년 대비 50.0% 감소한 42만 1천 대(하루 평균 1,151대)였다고 밝혔다.항공기운영자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에 제출한 비행계획서 기준으로 집계해 월간 최대 교통량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1월에 7만 2천 대를 기록했고, 하루 최대 교통량은 1월 10일(금) 2,464대로 조사됐다. 하루 최저 교통량은 태풍(하이선)의 영향으로 9월 7
지난 9월 한반도를 관통해서 동해상으로 향했던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발생한 높은 파도로 독도의 접안시설이 파괴되어 한동안 여객선들이 섬 주위만 돌았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태풍피해를 입은 독도(동도) 접안시설 복구공사를 10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독도를 방문하는 국민이 안전하게 승하선할 수 있도록 접안시설, 안전난간의 시설물을 설치했는데 태풍으로 접안시설 안전난간 42경간과 경사로 160제곱미터 등이 파손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해양수산부는 독도 입도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접안을 중단하고 국비 7억 원을 긴급 투입해 신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을 따라 북진하여 함경도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여 남해와 동해상에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해안가에는 폭풍해일, 월파가 예상된다.기상청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9월 5일(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현재 중심기압은 915hPa, 강풍반경은 약 500km,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198km(초속 55m)를 보여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 고산지역에서 초속 49.2m, 시속 177km의 위력의 강풍으로 피해를 주고 3일 새벽 3시 부산 북북서쪽 약 40km 육상을 지났다. 강도는 ‘매우 강’에서 ‘강’으로 바뀌었다. (기상청 새벽 4시 발표 기준)이후 내륙지방을 거쳐 오전 9시 강릉 북쪽 130km부근 해상을 지나며, 이곳에서 방향을 북북서방향으로 틀어 오후 15시 북한의 청진 서북서쪽 약190km 육상을 지날 예정이다.2003년 우리나라에 최악의 피해를 끼친 태풍‘매미’와 비슷한 경로로 접근했으나 내륙을 지나 동쪽으로 빠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한반도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좀 더 느리고 좀 더 강력하며 한반도에 미칠 영향이 더욱 커졌다.기상청이 2일 새벽 4시 발표한 예상경로는 2일 03시 서귀포 남쪽 약 430km 해상에 진입해 3일 03시 부산 북북서쪽 약 30km 육상, 3일 09시 강릉 동북동쪽 약50km 부근 해상, 3일 15시 청진 남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 21시 청진 북서쪽 약 210km 육상, 4일 03시 청진 북서쪽 약 360km부근 육상을 지날 예정이다.최대풍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