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하심(黙言下心), 말을 삼가며 조용한 가운데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그때부터 자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을 할 때는 물이 강하게 흐르듯이 하고 마음공부를 할 때는 잔잔한 호수처럼 조용히 자기를 비춰보는 것입니다”명상 유튜브 채널 ‘일지의 브레인명상’은 바쁜 일상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을 만나고 새롭게 충전할 수 있는 영상에세이 ‘자기 자신을 찾고 다스리기’를 등재했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SpDLlrCoYQ)명상가 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겟브라이트(Get! Bright 환해져라) 희망 챌린지’에 전국에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4월 25일 “희망노래 이어부르기~ 다같이 겟브라잇 해요~!!!”라는 글과 함께 최명민 씨는 유튜브에 올린 ‘명상트레이너들의 노래 이어부르기’라는 영상으로 이 희망 챌린지에 참가했다. 이 영상은 먼저 코로나19퇴치에 앞장서는 간호사 등 의료진들의 사진과 함께 글로 "우리는 이 겨울을 함께 지나왔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외롭지도 두렵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늘 그렇게 이겨왔으니까요."
자연은 분리하지 않는다. 편을 가르고 나누고 자기 이익으로 나누는 법이 없다. 자연은 본래 그대로 존재할 뿐이다. 자연은 무심한 형태로 오는 것을 받아들이고 지나가는 것은 지나가게 내버려둔다. 우리는 흔히 진리의 말씀과 지혜를 자연으로부터 찾으려고 한다. 이는 인간이 자연처럼 행동하기 어렵고 그와 같은 삶을 살기 위해서 교훈으로 삼는 것이다.많은 성현들도 자연으로부터 많은 진리를 얘기해 왔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자연을 소재로 하여 많은 지혜를 얘기하였다. 필자도 노자의 물에 대한 예찬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아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본
6월 21일을 전후하여 1년 중 해가 가장 긴 하지(夏至)가 돌아왔다. 양기(陽氣)가 충천하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흐르는 뜨거운 날들이 이어진다. 하지는 양기가 충만하다 못해 넘치는 시절이라 몸의 기운이 허해지기 쉽다. 양기가 저절로 소모된다는 것은 기운을 붙들어 줄 음기(陰氣)가 부족하다는 말과 같다. 발산을 상징하는 양기와는 달리 수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4개의 집에서 살게 된다. 첫째, 나의 마음이 깃든 ‘몸집’이고 둘째, 우리가 깃든 ‘국가’이고 셋째는 모두의 생명 터전인 '지구 집’이다. 끝으로 생사초월의 ‘우주’는 가장 큰 집이다. 세계의 모든 나라의 국기 중 유일하게 이 4가지 집을 모두 상징한 국기가 있다.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태극기’이다. 태극기 가운데의 빨갛고 파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를 연결하다개천절을 민족의 축제이자 세계적으로 추모해야 이윤재(1888-1942)는 본관은 광주, 호는 환산(桓山), 한메, 한뫼, 한산이다. 여기서 환산이나 한산은 모두 환(桓)인 환웅 환검에서 온 것으로 큰 산, 밝은 산을 뜻한다. 그의 단군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다. 1888년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부 이용준과 모 이임이 사이에서 태
전라남도 진도와 해남사이의 좁은 물목, 서해의 전라우도와 남해의 전라좌도 바닷물이 한꺼번에 밀고 쓰는 좁은 물목. 우레같이 울면서 밀고 돌아드는 물길과 그 물길을 타고 더욱 빠르게 밀려오는 왜군의 선단들. 울돌목, 명량에 서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나라의 존망에 앞장서서 그 물결을 헤쳐 나가던 모습이 보인다. 명량, 험난한 전쟁 속, 나라의 격침을
겸손은 예로부터 심신 수양과 대인관계에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중요시해왔다.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낮추는 것, 무조건 자신을 깎아 내리거나 모자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에 대한 존중에 기반을 둔 것이 바로 겸손이다. 존중하는 마음에서 겸손이 자라고, 겸손에서 예의와 질서가 생기며, 예의와 질서를 통해 공동체가 유지된
유성룡 대감의 ‘징비록’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아! 임진왜란은 실로 참혹했다. 수십 일 만에 한양, 개성, 평양을 잃었고, 팔도가 산산이 부서졌으며, 임금께서 난을 피해 한양을 떠나셨음에도 오늘날이 있게 된 것은 나라를 보존하라는 하늘의 뜻이다." 유성룡이 스스로 쓴 '징비록' 서문의 몇 줄에 임진왜란의 모든 것이 함축되어 들어 있다. 임진왜란은
중국 역사 기행 5일째인 7월 19일 연길에서 출발하여 왕청(汪靑)으로 향했다. 서일(徐一, 1881∼1921) 총재가 군사학교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한 십리평((十里坪), 덕원리를 답사한다.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연변후대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모임 이경호 회장이 우리를 환송해주었다. 이 회장은 연변과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연변의 중고등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