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 새 학기부터 학교폭력에 관한 사안 조사를 교사가 아닌 ‘조사‧상담전문가(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전국 17개 교육청 177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955명이 활동하게 되었다.또한, 피해 학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피해학생 지원 조력인(전담지원관)’도 운영된다.지난 20일 이와 관련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개선사항을 명문화했다.그동안 교사들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남은 학교폭력 조치 기록이 졸업 이후에도 최대 4년간 보존된다. 학생부에 기록된 조치사항은 대입 정시전형에도 반영된다.피해학생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가·피해학생 즉시분리 기간을 3일에서 7일로 연장하고, 학교장이 가해학생에 대한 긴급조치로서 학급교체를 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한다. 또한 피해학생에게 가해학생 분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여 가해학생이 심판·소송 등 불복절차를 진행하더라도 2차 피해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즉시분리 제도를 개선한다. 사안발생시 가해학
김부겸 국무총리는 3월 24일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 사이에 사이버공간에서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 폭력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에 두겠다”고 말했다.이날 김부겸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먼저 김 총리는 “2012년,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올해로 꼭 10년째이다. 그동안 교육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와 교육청, 각급 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내가 대한민국 사람인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지구시민이라는 걸 알았다. (지구시민) 강의를 안 들었으면 후회하지 않았을까. 이 강의를 듣고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싶었는데 이런 걸 알게 되어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다.”경기도 양주백석고등학교 영어과 권명진 교사는 지구시민 강의와 착한 미생물 EM비누 만들기 체험수업을 한 학생의 표현지에 감동했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입시가 최우선 과제죠. 하지만 지구시민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과 주변뿐 아니라 더 넓게 지구촌 차원에서 자신의 역할을 생각하고
“그건 배려가 아니고 희생이죠.”큰 딸 태희가 놀이터의 그네를 타려할 때 동생이 먼저 타겠다고 다퉜다. 노영신(42, 교사) 씨가 “언니니까 좀 배려하면 될 텐데.”라고 투덜거렸을 때, 한분이 “그건 아이가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 희생”이라고 한 말이 가슴에 확 와 닿았다고 한다. 그래서 둘째에게 “언니가 먼저 잡았으니 네가 좀 기다려주겠니?”라고 했다. 큰 딸은 그네를 조금 타더니 금방 동생에게 양보했다.올해로 교직에 들어선 지 19년 차가 되는 노영신(광주 송정동초) 씨가 담임을 맡은 학급의 급훈은 ‘나와 남을 사랑하는 어린이’
농촌진흥청이 1994년 꽃과 채소 등 원예작물 치유효과 연구를 시작하여 2013년 ‘치유농업’ 개념이 정립되면서 치유농업의 건강증진 효과들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2019년 고혈압, 당료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평균 2cm의 허리둘레 감소,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9.2% 감소, 인슐린 분비기능 47%증가, 스트레스호르몬 28.1% 감소 등이 검증되었다.지난 2014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버주말농장 운영에서는 채소 씨뿌리기, 토마토 심기, 꽃밭 가꾸기, 허브차 만들기 등 활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배지숙)가 7월11일 대구광역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교폭력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 사례,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오후 3시부터 열린 토론회는 배지숙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기조연설과 영상물시청, 사례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은밀하게 발생되는 학교폭력은
“성장하고 공유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 성장하고 배운 것을 나누지 않는다면 진정한 의미의 성공은 아니죠. 누가 주인인가 하는 기준은 받는 쪽이 아니라 더 많이 주는 쪽이 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유능한 일꾼을 키우는 교육이 아니라 주인이 되는 교육을 합니다.”올해로 교직 40년을 맞는 서울 목운초등학교 박인화 교장은 파워브레인 수업과 방과후 국학기공 동아리 활동을 도입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파워브레인수업은 뇌교육을 기반으로 활기찬 몸 상태를 만드는 뇌체조와 호흡, 명상, 기공과 놀이를 통해 브레
학교폭력 가해학생에게 특별교육을 부과할 때, 보호자에게도 특별교육이 부과하도록 하는데, 이를 이수하지 않는 경우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지난 24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는 지난 8월 31일 발표한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보완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이다.우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부과한 가해학생 보호자의 특별교육 미이수에 대한 과태료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하여 보호자의 가정교육 책무성이 강화되었다. 한편 성폭력 및
올해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초등학교에서 수영교육이 강화된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 응시과목으로 된다. 올해 새행되는 교육제도를 소개한다.■ 자유학기제 전체 중학교 확대자유학기제가 2016학년도부터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다. 운영학기는 1학년 1학기~2학년 1학기 중 학교에서 교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