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처장 이완규)는 6월 28일 시행되는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의 후속조치로, 제도적 특성이나 국민 편의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법률상 나이 기준을 ‘만 나이’로 통일하기 위하여 현재 만 19세에 이르지 않았더라도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만 19세로 간주(이른바 “연 나이”)하고 있는 6개 법률을 개정하는 법안이 유상범 의원 대표발의로 6월 12일 발의되었다고 밝혔다. “연 나이”는 법령상 일정한 경우 실제 생일 경과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같은 만
가족과 청소년의 복지와 건강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5개 시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총 21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오는 3월 13일까지 ‘2023년 한부모가족 복지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여성가족부는 또 ‘2023년도 가족 소통·참여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여성가족부가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상담’ 사업을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서‧행동문제로 가족 및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
정부는 7월 6일 제29회 국무회의(영상)을 열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에 이송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14건을 심의·의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정부서울청사·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으로 열린 제29차 국무회의를 주재했다.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에 이송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7건의 법률공포안을 비롯해,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기존에 고의범죄에 대해서만 인정되던 범죄피해구조금 제도를 과실 범죄까지 확대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법무부는 범죄피해구조금 대상자를 과실범죄 피해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범죄피해자보호법’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범죄피해구조금은 타인의 범죄행위로 말미암아 생명이나 신체에 중대한 피해를 받은 국민이나 그 유족이 가해자로부터 충분한 손해배상을 받지 못한 경우, 국가에 대해 일정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로 헌법 30조에 규정되었다. 헌법재판소는 법적 성격을 생존권적 기본권으로서의 성격을 갖는 청구권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25일부터 성범죄 등 피해자와 전자발찌를 착용한 전자감독대상자간 거리를 24시간 365일 실시간 파악해 조치하는 ‘실시간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운영한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자감독 대상자는 성폭력 2,507명, 유괴 16명, 살인 473명, 강도 115명으로 총 3,111명이다. 기존의 보호방식은 ‘장소 중심’으로 전자감독대상자가 피해자의 주거지, 직장 등 주 생활근거지와 100m이내 접근시 제지하는 형태였다. 이 방식으로는 피해자가 외출 등으로 주 생활근거지를 벗어날 경우 상호 접근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보호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증가하는 성폭력 범죄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 예방 및 검거, 피해자 보호・지원 등 분야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의 성폭력 전담수사체계(성폭력대책과, 여성청소년 수사팀)를 확대 구축, 현장에서 성폭력 범죄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가정폭력 관련 전문가들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발견 시스템 마련과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아동학대의 83.9%가 가정 내 부모에 의해 발생되는 가정폭력의 범주에 속한다는 통계에 비추어, 15일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 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가정폭력 신고에 따라 출동한 경찰관이 가해자가 문을 열어 주지 않더라도 직접 현장에 출입하여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폭력피해 상태 등을 조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27일 밝혔다.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30일 국회를 통과하여 금년 5월 2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