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제일 누각 ‘희경루(喜慶樓)’가 돌아왔다. 최초 건립된 지 572년, 사라진 지 100여년 만에 고증을 거쳐 중건됐다.광주광역시는 9월 20일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박영곤 대목장(시무형문화재),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오기주 광주시향교전교협의회장,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원에서 ‘희경루 중건식’을 개최했다.희경루는 1450년부터 1451년(문종 원년~문종 1년) 무진군수(茂珍郡守) 안철석(安哲石)이 옛 공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피리 연주자 이건회 씨, 서도명창 유지숙 씨, 지휘자 권성택 씨를 각각 임명했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3년 5월 2일부터 2025년 5월 1일까지 2년이다.이건회 정악단 신임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용인대학교 대학원 국악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9년부터 지금까지 34년간 국립국악원 정악단에 몸담으며, 수석, 지도단원, 악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악단의 궁중연례악 복원 공연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 궁중음악의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벚꽃이 완연해지는 3월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창경궁관리소는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2시 30분에 문화유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알아보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또 오는 4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창덕궁의 으뜸전각인 인정전 내부를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국가무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긴 우리나라의 국민 1,033명이 이주했던 멕시코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오는 17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대사 김상일),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 멕시코 정부와 공동으로 현지시각 오후 7시 멕시코시티 소재 멕시코혁명기념탑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평화를 위한 심포니’를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아리랑’을 중심으로 전통 공연과 멕시코와 미국의 음악이 멕시코의 역사‧문화의 상징적인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3월 공개행사가 경남 창녕, 서울, 제주, 광주에서 열린다.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서 제26호 영산줄다리기, 3월 11일에는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에서 제85호 석전대제, 3월 19일에는 국립국악원에서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순으로 열린다. 또한, 3월 20일에는 제주시에서 제71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3월 30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제33호 광주칠석고싸움놀
국립고궁박물관은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개최한다.창작 국악곡 등으로 대중들에게 우리 음악을 알리는 청년 국악가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조선 왕실문화와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곽재혁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이리농악 이수자 최성우가 무대에 오른다. 또, 아쟁 연주자 조결, 장구 연주자 전계열 등 전통악기 연주자들과 피아노 연주자 박
봄이 시작되는 3월 다채로운 중요무형문화재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또는 보유단체)가 ‘제주칠머리당영등굿’,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은산별신제’ 등 예능분야 3종목으로 국민에게 솜씨와 기량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오는 3월 1일 ‘영등 환영제’와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