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매일 자원을 소비하고 쓰레기를 만들고 탄소를 배출합니다. 쓰레기를 줄여보려고 애쓰지만, 편의점에서 생수와 음료수를 사서 마시고 배달음식을 시키면 1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는 평소의 두세 배가 됩니다.한번 쓰고 버리기에 아까운 것들도 있지만 딱히 용도가 없어서 공동 수거장에 갖다 놓으면 우리 집 쓰레기통은 비워집니다. 그러나 500년 동안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지구 어딘가를 머물다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것 같습니다.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1회 용품 중 하나가 플라스틱 페트병이죠
아모레퍼시픽미술관(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에서는 7월 14일(일)까지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STEVEN HARRINGTON: STAY MELLO)》를 개최한다.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은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가 스민 작업 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삶의 균형, 불안, 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다. 잠재의식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멜로’와 야자수를 모티프로 한 ‘룰루’가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
갤러리 지우헌(서울 종로구 북촌로11라길 13)에서는 3월 16일(토)까지 만화 작가 조경규의 개인전 《허니 머스터드(Honey Mustard)》가 열린다. 조경규는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현재 만화가와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 ,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초로 페인팅에 도전한 작품과 함께 만화 스케치 원고를 다수 선보인다. 온라인과 출판물로만 접했던 그의 그림을 생생한 붓터치가 담긴 작품으로 색다르게 만나볼 수
여러분은 집에서 어떤 식품을 주로 드시나요? 아마 생수와 음료수를 비롯해 즉석밥, 도시락김, 통조림, 커피 등의 가공식품은 다들 한 번씩 드셔보셨겠지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밀키트나 HMR(가정간편식) 식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먹는 식품은 주로 플라스틱 포장재로 포장되어 있지요.플라스틱 식품 포장재는 가정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1위를 차지합니다. 그린피스가 발표한 ‘2023 플라스틱 배출기업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배출량의 78.3%가 식품 포장재라고 합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에서는 4월 21일(일)까지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 경향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옵티컬아트(Optical art)의 창시자로 불리며 헝가리 태생의 프랑스 아티스트인 빅토르 바자렐리의 전시는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이래 3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시다.2019년 프랑스 퐁피두 미술관에서 약 45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모은 바자렐리 전시 이후, 아시
룩인사이드갤러리(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7길 30-1)는 1월 22일(월)까지 박미정 개인전 《보내야 하는 사물들을 위한 정물, Mourning》을 개최한다. 박미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벽돌 파편, 나무조각, 전구, 플라스틱 1회용 커피컵, 달걀판, 수세미, 비닐이나 끈 같은 버려진 사물과 가위로 오린 종이꽃을 배치하여 사진을 찍었다.전시 서문에서 박영택 경기대 교수는 "사진이라고 했지만 그게 그렇게 단순한 사진만은 아니다. 우선 작가는 일상의 소소하고 다양한 재료들을 그러모아 서로를 연결하고 배치시켜 구축적인 덩어리로 만들었다.
생물자원을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성과가 잇따라 공개돼 눈길을 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내 섬에 자생하는 염생식물로부터 식물 생장을 돕는 공생세균을 최근 발굴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울릉도에서 신종으로 발견한 작은노란대구멍장이버섯이 항암, 항산화 외에도 염증 억제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야생 매화꽃에서 분리한 효모가 새로운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생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은 또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카프로락톤을 분해하는 세균을 선발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자원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는 12월 20일(수)~23일일(토)까지 《2023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열린다.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1976년부터 축적되어 온 월간 〈디자인〉의 콘텐츠와 국내외 디자인분야 네트워크를 기반하여 열리는 디자인 전문 전시이다. 지난 21년간 2,674개 브랜드의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5,615명의 디자이너를 배출했으며, 세계를 향한 디자이너들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전시인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이너 프로모션을 모토로 디자이너와 디자인 브랜드, 기업, 기관 등 300여개 브랜드 500
환경부는 12월 1일 낮 12시부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티빙, 웨이브)를 통해 폐자원에 창의력과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하는 웹드라마 ‘럽사이클 다이어리’가 방영된다고 밝혔다.새활용 산업은 환경과 경제의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녹색산업의 모범 사례이며 다양한 폐소재를 활용한 패션잡화, 제품 부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등 자원순환의 영역을 확대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청년 세대 가치소비 문화의 한 축이 되고 있다.‘럽사이클 다이어리’는 20대 청년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아쉽고 후회되는 순간들 속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탄소중립 캠페인 ‘지구를 위한 다시 보기’ 행사를 추진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일상 속 탄소배출 행위와 에너지에 대한 시각을 되돌아보고, 탄소중립을 통해 행동과 생각을 바꾸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11월 27일과 28일, ‘에너지’, ‘소비생활’, ‘일상생활’이라는 주제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서울역 역사 내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서울 시내 60개 지역 버스정류장에 ‘지구를 위한 다시 보기’ 광고를 게시한다.‘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