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여름에만 생산되는 감귤인 '풋귤'이 기존 항산화,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신경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유해 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물질인 ‘노빌레틴’은 감귤류에서만 추출할 수 있는데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 4배 정도 많이 들어있는데, 신경 재생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연구진이 좌골신경 손상 동물모델에 노빌레틴을 각각 50uM과 100uM씩 처리한 결과, 감각 신경의 돌기 길이가 노빌레틴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본격적인 풋귤 출하 시기를 맞아 상품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풋귤은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사용할 목적으로 여름(8월 1일∼9월 15일)에 출하하는 노지 감귤이다. 풋귤은 완전히 익은 과일보다 구연산은 3배, 총 폴리페놀 함량은 2배 정도 높아 청이나 식초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무더운 여름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품질 좋은 풋귤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상온에서 종이상자를 사용할 경우 비닐 포장 후 상자에 담는 것이 좋고
농촌진흥청은 제주대학교와 임상시험을 통해 풋귤(덜 익은 귤)추출물의 피부 보습력 향상과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20대~50대 여성 54명에게 풋귤 추출물을 첨가한 화장품 시제품을 4주간 사용하게 한 결과, 하루에 2번씩 바른 참가자들은 사용 전보다 보습 상태가 18%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3D 피부 촬영장치)로 주름을 측정했더니 눈가는 6.5%, 이마는 10%가량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시제품의 유효성 평가에 대한 설문 결과, 참가자 모두(100%) 보습ㆍ눈가 주름 개선ㆍ이마 주름 개선 항목에서 ‘보통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