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현대 도예 전시 《길 위에 도자》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설치 및 미디어 매체 전시를 주로 선보이는 ACC에서 진행하는 첫 도예 전시로 아시아에서 이주한 도예의 전개 양상을 현대 미술로 새롭게 해석해 소개한다. 이는 ACC가 아시아를 주제로 다양한 담론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아시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 전시는 이주의 경험을 가진 작가들을 통해 아시아 외부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현대 도자를 조명한다.전시는 ‘스티븐 영 리(한국계
행정안전부는 가을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등산, 낚시 등 국민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산행 시 발생하기 쉬운 등산사고와 낚시할 때 지켜야 할 안전요령 안내에 나섰다.10월은 설악산과 오대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전국으로 확대돼 단풍 구경 등으로 산행객이 늘어나면서 등산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2020~2021)간 전국 각지에서 10월에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월평균 471만명보다 1.7배 많은 781만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또한, 최근 2년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1만4천950건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용띠 무용수들과 함께 Z세대를 주제로 만든 로 지난 9월 20일(수)에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연이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이 공연은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시즌’ 사업의 일환으로 런던 바비칸센터와 맨체스터 라우리 극장과의 협력으로 9월 27(수)일까지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총 6회 열렸다.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선발된 총 7명의 젊은 무용수
대한간학회가 주축이 되어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 (APASL STC 2023)'가 9월21~23일 부산 BEXCO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학회 주제는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하여 (Toward elimination of viral hepatitis)'. 우리나라를 비롯한 24개국의 700여명이 현장 참가한 APASL STC 2023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가하여 바이러스 간염의 역학, 예방, 진단, 치료, 향후 전망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되었다.특히, '바이러스간염 퇴치'라는 주제에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는 샌프란시스코 로웰 고등학교(San Francisco Lowell High School)에 대한민국 전통의상 “한복”을 기증하며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로웰 고등학교는 매년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대학교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키며 미국 학교 순위 100위 안에 드는 고등학교로 알려져 있다.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증진하기 위해 로웰고등학교는 매년 다양한 세계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한국어반 학생들은
한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에 미국은 언제나 조연급 이상으로 등장하며, 자주적이고 미국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는 한국의 통치자는 대부분 미국의 ‘제거’ 대상이 되었다.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펴낸 《미국의 한국 정치 개입사 연구(1~3)-박정희 제거 공작 편》(전3권)(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1979년 10‧26 사건으로 끝이 난 박정희 시대 한미 관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한 이 책은 증거 자료가 부족해 음모론으로 설왕설래되던 한국 정치 전환기 미국 개입설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한국 정치에 미친 미
주영한국문화원은 7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국의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진준 작가의 《들리는 정원(Audible Garden)》특별전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이 전시는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코리안시즌'의 일환이다.이진준 작가(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아시아의 산수화, 정원 철학, 문학에서 나타난 풍경을 통해 동아시아의 자연과 세계에 관한 인식을 탐구한다. 작가의 경험과 기억, 주변의 소리와 풍경을 이용한 신작들로 구성된 특별한 감각의 정원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서울 종로구)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 브랫 크로포드(Brett Crawford)와 영국에서 활동하는 아트앤드류(ARTXDREW) 2인전 《Three - dimensional pop》을 7월 7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는 두 작가의 판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판화 위에 시그니처 페인팅과 그라피티(graffiti), 인주 등 작가의 터치가 더해져 특별하고 희소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팝적이면서 동시에 재현적이고 세밀한 묘사가 더해져 공감각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이 6월 1일(목)부터 8월 12일(토)까지 ‘시네마테크KOFA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 기획전을 시네마테크KOFA(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개최한다.“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는 2008년 시네마테크KOFA가 개관한 이래 매년 진행되는 영상자료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영상자료원이 디지털 복원한 영화 6편과 해외 복원작 9편, 2022년에서 2023년 타계한 영화인들을 기리는 '인 메모리엄'과 무성영화 시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5월 30일(화)부터 6월 30일(금)까지 시네마테크KOFA(상암동 소재)에서 ‘KOFA 더블 피쳐: 스필버그 셀렉션’ 기획전을 개최한다.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작 6편과 그가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준 고전 할리우드 영화 4편을 상영한다.‘KOFA 더블 피쳐’는 두 편의 영화를 하나의 테마로 묶는 기획전 시리즈다. 이번 ‘KOFA 더블 피쳐’ 기획전의 테마는 (2022)를 통해 예술가 그리고 인간으로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