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제7회 세계 이탈리아 요리 주간(11월 8일 ~20)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매년 11월 셋째 주에 열리며, 이번 세계 이탈리아 요리 주간 주제는 "즐거움, 지속 가능성 및 혁신:사람들의 건강과 지구 보호를 위한 이탈리아 요리의 재료".요리 및 음악: 스테파노 파리노(플루트)와 프란체스코 파리노(바이올린)가 작곡한 듀오 파리노(Duo Parrino)의 콘서트를 11월 14일 개최하여 음악과 요리가 만났다. 이는 훌륭한 작곡가일 뿐만 아니라 좋은 음식을 사랑하는 로시니(Gio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주류와 양조용 품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북촌 전통주갤러리(관장 남선희)에서 자체 개발한 양조 기술로 산업화한 주류와 양조용 품종을 특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전통주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 14종, 지역 소주 4종, 현장 접목연구 시제품 4종 등 총 22종의 술이 관람객과 만난다.쌀을 첨가한 쌀맥주, 무독화 옻 술, 국내 포도 품종 와인과 발포성 포도주, 공용 병 디자인 소주 같
5월은 축하할 일이 참 많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스승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성인이 된 자신을 기념한다. 축하의 자리에 붉은 빛이 감도는 레드와인이 잘 어울린다.외국산 포도주도 넘칠 듯 많이 들어와 있으나 국내산 와인의 역량도 빠르게 성장해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국내산 와인으로 충북 영동의 청정자연 속에서 유기인증 포도를 직접 재배해 일체의 보존제나 첨가물 없이 만들어 ‘자연이 만든 순수와인’, ‘자연이 만든 명품’으로 손꼽히는 것이 마고신명도가에서 생산하는 ‘마고와인’이다.2017년부터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와인대
인류 역사상 야생포도는 수백만 년 전부터 존재했고 발견된 포도넝쿨 중 가장 오래된 것은 6천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래서 땅위에 떨어져 자연스럽게 발효된 포도와인이 ‘인류 최초의 술’이라고 한다.우리나라에서는 풍부한 일조량과 아침, 저녁 큰 일교차 등 ‘떼루아’라고 부르는 포도주 생산 조건이 잘 맞아 맛 좋은 포도가 생산되는 충북 영동이 ‘한국의 와인생산지’로 손꼽힌다.매년 영동에서 열리는 와인축제, 포도축제에서 주목을 받은 와인이 있다. 2002년부터 자연농법으로 재배해 2007년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포도로 만든 ‘마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설날을 앞두고 입맛도 살리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저지방 부위의 이색 돼지고기 요리를 소개했다.돼지고기는 우리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양질의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여, 특히 저지방 부위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담백하게 즐기는 ‘두부돼지고기볶음’두부는 탄력이 생기도록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게 잘라 접시에 담는다.곱게 다진 돼지고기에 밑간을 한 후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볶다가 육수를 붓고 끓인다.육수가 끓어오르면 양념장 재료를 넣고 다시 한번 끓인 후, 녹말 물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비무장지대(DMZ) 펀치볼을 선정했다. DMZ 펀치볼은 해발 1,100m 가 넘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분지 하나가 1개면(해안면)을 이루고 있는 유일한 산촌마을이다. 고려시대 이전에는 이 분지를 '번화'라고 불렀으며 그 후 '해안(亥安)'으로 불렀다. 분지는 대암산(1,304m)ㆍ도솔산(1,148m)ㆍ대우산(1,179m)으로 둘러싸여 있고, 분지 바닥의 평균 표고는 400m로 거의 완벽한 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12월 매주 수요일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 큐레이터 전시 해설을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 2층에서 12월 5일, 12일, 26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에서는 현악 4중주 연주팀 제이스트링(J String Ensemble)이 베토벤, 바흐, 브람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클래식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제이스트링은 다채로운 앙상블의 매력으로 폭넓은 레퍼토리의
루이 14세(1638~1715)는 다섯 살에 등극한다. 실권은 전혀 없이 대신들의 권세에 휘둘리며 자란다. 섭정자인 권력자 푸케의 부패와 학정에 대항하여 봉기한 두 번의 반란에 포로가 되는 등 고초를 겪는다. 왕으로서 수모를 참아가며 가슴속에 살생부를 쌓아간다. 우여곡절 끝에 직접 통치하게 되자 부패한 권세가들을 숙청하고 중앙집권을 강화한다. 청년기의 20년을 빠짐없이 매일 두 시간씩 춤을 추는 등 사교계에서도 귀족들의 휘어잡는 능력을 갖추려고 노력한다. 내치가 안정되자 전쟁을 일으켜 주변국을 침략하면서 땅을 넓혀 간다. 대개 실속
저녁식사를 하러 루앙 대성당 앞을 가로 질러 간다. 루앙 대성당은 서기 1145년 시작되어 1544년에 준공된다. 웬만한 나라의 수명이 될 400년 동안 건축한 것이다. 인상파의 거장 모네(1840~1926)가 원숙해 가는 50대 초반에 빛을 쌓아 올리듯 그린 40여 점의 연작으로도 유명하다. 광장을 건너 상가 건물의 3층에는 당시 그가 두 달 반 정도 화실로 빌려 썼던 방이 아직 존재한다. 그 방에서 밖을 보려고 고개를 들면 웅대하고도 섬세한 70m높이의 고딕풍 주탑이 하늘 높이 솟아 있다. 고딕이란 '고트'족에서
서울시내 프랜차이즈 생과일주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생과일주스 한 컵의 평균 당류함량이 31.7g(각설탕 10개 분량)로 나타나 당류 하루 영양성분기준치(100g)의 31.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는 여름철 음료 섭취가 증가하는 만큼 생과일주스 주문시 ‘시럽을 넣지 말라’고 요청하는 등 당류 과다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가맹점수가 많은 상위 브랜드 생과일주스 전문점 31개소의 당류 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울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프랜차이즈 생과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