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이던 지난해 4월 11일 일본 정부는 국제정세와 외교활동 전반을 정리해 매년 펴내는 외교청서를 통해 또다시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침해한 바 있다.일본의 독도 영토주권 왜곡 침해 행진은 올해도 진행 중이다. 2월 25일 시마네현의 일명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에 정부 고위간부가 참석하고, 3월 22일 일본 중학생들이 내년부터 배울 교과서 검정을 통해 침해를 되풀이해 연례행사를 방불케 한다.과거 일본 정부는 무주지 선점론, 17세기 고유영토론을 내세웠으나 무주지 선점론은 국제법상 흠결로, 고유영토론은 169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1951년 연합국과 일본이 체결한 평화 조약인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이 조약에서 일본이 한반도에 관한 모든 권리를 포기했으나, 냉전체제 하에서 일본을 교두보로 삼고자 하는 국면 속에서 독도 등 많은 문제를 남겼다.동북아역사재단은 12일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과제’를 주제로 재단 대회의실 및 온라인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이 샌프란시스포 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그로부터 파생된 현안 문제를 비롯해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통일부(장관 이인영)는 28일 ‘2021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지난 한해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통일 백서는 ▲한반도 정책 ▲남북교류협력 ▲인도적 협력 ▲남북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통일교육 ▲정책추진 기반 강화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백서 발간사에서 “지난해는 북미관계 미진전을 비롯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서해상 우리 국민 피격사건 등 한반도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해왔다.”고 밝혔다,또한, 이 장관
국학원은 1월 14일 신범철 박사(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를 초청하여 “동북아 국제정세와 남북 평화통일전망”을 주제 제207회 국민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번 국민강좌에서 신 박사는 동아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세,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정세를 설명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대한반도정책을 소개한 다음 우리나라 안보에 주는 의미를 전했다. 신 박사는 “중국의 해양진출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의 정책이 맞서 동아시아의 국제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두 나라 모두 우리나라를 자국 쪽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여 우리나라의 선택이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2일 오전(뉴욕시간), 제75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서 유엔 회원국 중 10번 째로 기조연설을 했다.청와대는 유엔 총회 참여는 취임 후 네 번째이며, 이번 기조연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녹화 영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로 희생되신 분과 유가족 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고, 헌신하고 있는 각국 의료진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아울러 "이번 75차 유엔 총회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는 총회가 될 것"이라며 "75년 전 유엔을 창설한 선각자들처럼 대변혁의 시대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9월 25일, “한국전쟁, 냉전체제의 형성과 평화체제의 모색”을 주제로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한중연이 주관하고 한중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및 한국사연구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끝나지 않는 한반도 냉전 질서의 역사적 기원으로서 한국전쟁을 되돌아보며, 오늘날 냉전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모색하기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이번 학술회의는 1부 한국전쟁 전후 냉전체제의 형성과 냉전문화, 2부 전쟁의 경험과 전후의 재난 관리, 3부 냉전질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과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서울시는 통일부산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등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주제로 3대 3 비대면 토론 배틀을 연다.6월부터 8월까지 토론 전 과정은 온라인 미디어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생중계로 관람가능하다.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대학생)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승팀(전체 1팀)은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중등부/고등부/일반부 중 2팀에게는 통일부장관상과 300만 원, 서울시장상 3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경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유엔에서 “유엔과 모든 회원국들에게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고 말했다.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빈곤퇴치, 양질의 교육, 기후행동, 포용성을 위한 다자주의 노력’ 을 주제로 유엔총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74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는 세계가 그 가치를 공유해야 할 인류의 공동유산이다. 나는 남·북 간에 평화가 구축되면, 북한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10개국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견인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유일한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이는 우리가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을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것이다.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 10개국에게 우리의 진정성과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에서 “74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 세계 6대 수출강국의 당당한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고,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뤄가고 있다”고 “그러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