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다애가 두 번째 앨범 '평강공주'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의 입지 굳히기 작업에 돌입했다.11월 30일 여린듯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을 내세운 '평강공주'를 두 번째 앨범으로 발매한 임다애는 배우에서 트롯가수로 대중에게 다가왔다.‘거리의 시인’ 노현태 작사 '평강공주'는 대금 연주자 한충은의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음률로, 한복을 입고 부르는 듯한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데 일조했다. 또한 노현태의 가사는 '평강공주'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따뜻하며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현
아! 고구려~고구려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의 상상 너머에는 이미 만주 벌판을 말 달리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리고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가슴 벅차오르는 뭔가가 있다. 그래서 고구려는 한국인들의 관념 속에는 지나간 역사 속에 등장하는 고대 국가 이상의 것이다. 그런데 고구려에 관해 구체적으로 들어 가보면 별로 아는 게 없다. 그저 고구려하면 개국신화에 등장하는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의 한 구절이다. 최재목 영남대학교 교수는 이 노래 속에 다른 것을 배척하지 않고 포용하는 다문화적인 사유가 있다고 말했다.“채송화는 남미의 브라질에서, 나팔꽃은 인도에서, 봉숭아는 동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