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를 가상현실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이 잇따라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대중의 접근과 활용을 높이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과 아랫녘수륙재를 주제로 볼류매트릭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무형유산 원천자료'를 제작해 일반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또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하는 전통식문화 특별전 '함께 EAT잇다'의 전시 해설 영상과 전시실 가상현실 영상을 유산원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 이에 앞서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고려시대 사찰 벽화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가옥 입구에 새해를 맞아 시민에게 복을 드리는 전통문양을 담은 특별한 포토존이 마련된다.오는 1월 31일까지 ‘새해 희망 드림 복福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상에 “코로나 끝에 낙이 온다”는 의미의 「#코진감래」 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액운을 물리치는 의미의 팥죽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5일부터 휴관 중인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은 계단 입구에 복을 부르는 포토존 ‘새해 희망 드림 복토존’을 마련해 야외의 넓은 마당을 지나면 관람할 수 있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 12옥사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경술국치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환국까지의 당시 상황을 살펴보고 문화재에 깃든 선열들의 발자취와 나라사랑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있는 행사다.전시 도입부에서 주목할 부분은 조선 말기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梅泉 黃玹,1855~1910)’의 유물들이다. 죽음으로 경술국치에 항거한 황현의 결연한 의지를 담은 ‘절명시’와 그의 후손들이 100여 년 넘게 소장하고 있던 황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을 2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 12옥사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100년 전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바탕을 둔 자랑스러운 역사임을 문화유산을 통해 집중적으로 부각하고자 마련했다. 경술국치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환국까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살펴보고 문화재에 깃든 선열들의 발자취와 나라사랑 정신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행사다.그동안 문화재청이 정부혁신 과제의
광복군 총사령관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이끌었던 지청천 장군의 국한문 친필일기인 ‘지청천 일기’,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 육사의 친필원고인 ‘바다의 마음’, 1950년대 건립된 관공서 건물인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가 문화재로 등록되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청천 일기 등 3건의 문화재를 등록하고 ‘인제성당’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동록문화제 제737호로 지정된 ‘지청천 일기’는 지청천(1888~1957) 장군이 환국 후 제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기를 포함 1951년부터 1956년까지 기록한 친필일기이다. 항일무장투쟁을
윤동주 시인과 이육사 시인의 친필원고가 문화재로 등록됐다.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윤동주 친필원고’‘이육사 친필원고’ 등 총 6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을 포함한 총 2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조일관계사료집’, ‘윤동주 친필원고’,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蝙蝠)’, ‘장효근 일기’ 5건과 근대 건축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1건을 포함하여 모두 6건이다.‘윤동주 친필원
영국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은 영국 국립박물관 중의 하나로, 고대부터 근대까지 전 세계 유물을 광범위하게 소장한다. 이곳은 또 세계 최고의 아트 디자인 박물관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이 박물관에는 토기, 도자, 공예, 복식 등 우리나라 문화재를 다앙하게 소장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최초로 1992년 한국관을 설립하
봄이 왔다고는 하는데 봄기운이 나지 않는다. 날씨는 따뜻해져가는 듯하나, 몸도 마음도 겨울의 긴장감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겨우 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피어난 봄꽃과 새순, 그리고 큰 일교차 정도다. 보채는 아이에게 젖을 준다 하지 않던가. 간절하게 바라는 이에게 그 답이 있을지니, 봄기운 안 난다 탓하지 말고 내가 봄을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