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4편이 배리어프리판으로 제작되어 오늘 5월 1일부터 열리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된다.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또한 음성해설과 배리어프리자막을 통해 노인과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및 상영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2022년 전
정유미 감독의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 〈서클(Circle)〉이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미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 〈존재의 집〉(2022)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정유미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네 번째로 베를린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4회 이상 초청받은 연출자는 정유미 감독이 최초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제작 지원을 받은 은 세상의 수많은 관념이 낳은 벽에 대해 은유적으로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한여름의 막바지 무더위를 달래줄 무형유산의 다채로운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개원 10주년과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3 무형유산축전」을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이 늦여름 밤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야외 공연 ‘우면산 별밤축제’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의 저변확대와 국악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한 ‘2023 국악박물관 여름 나들이’를 오는 8월 19일과 20일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과 예악당, 야외마당 등에서 개최한다.무형유산의
영화와 음식을 매개로 세계 각국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만나는 축제, 제8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10월 20일(목)부터 29일(토)까지 10일간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KB청춘마루 등에서 열린다.(사)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 영화제’로 장ㆍ단편 영화 100여편을 상영하며 ‘맛있는 토크’ 등 부대행사를 개최한다.2015년 시작하여 올해로 8회째 맞이한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문수진 감독의 애니메이션 '각질'이 제46회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학생 경쟁 부문 대상인 크리스탈(Crystal)상을 수상했다. 6월 21일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에 따르면 한국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의 칸영화제'로 통하는 이 영화제의 학생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각질'이 최초다. 지난달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애니 최초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해 주목받았다. ‘각질’은 문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작품이다.‘각질’(2022)은 타인에게 비난받지 않기 위해 자신의 본성을 숨긴 채 겉으로 드러내는 태도나 성격을 지칭하는
코로나19로 2년간 무관객으로 진행됐던 '종묘대제(宗廟大祭)'가 다시 공개된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ㆍ종묘제례악보존회)가 공동 주관하여 5월 1일 종묘 영녕전에서 2022 종묘대제를 봉행한다. 종묘는 조선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셔 놓은 사당으로 장엄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종묘대제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길례(吉禮)에 속하는 의례로, 왕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다. 종묘대제는 지난 1969년 복원된 이래
동북아 석단총-석성문화와 춘천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의 하나인 ‘적석형 고인돌’을 중심으로 춘천지역의 역사를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동북아의 '석단총-석성' 문화와 춘천지역’을 주제로 개최됐다.이 학술대회는 강원국학원이 2021년 강원도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사업 의 일환으로 유라시아문화학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과 함께 11월 20일 춘천베어스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였다.발표에 앞서 임선홍 강원
2020년 제44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경쟁 콩트르샹 섹션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안재훈 감독의 첫 뮤지컬 애니메이션 가 11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소멸해가는 '무녀'와 신구세대의 운명적 갈등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1936)가 원작이다.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연필로명상하기’에서 (2011), (2014), (2017) 등 감독 고유의 빛깔로 애니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과 10월 13일(수) 오후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궁중악기 유물에 관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의 공동 추진 ▲ 학술, 기술, 연구 정보의 교류와 자문 등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국악원은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조선 시대 궁중 유물악기 중 하나인 편종과 편경에 관한 공동연구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4개년으로 진행할 예정이
일본 야마가타시에서 열리는 제17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신예 손구용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Afternoon Landscape)이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인 뉴 아시안 커런츠(New Asian Currents)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은 여름날 오후의 정취를 풍경화 그리듯 담아낸 작품으로, 형식과 내용에 색다른 다큐멘터리 작법을 시도하는 실험 다큐멘터리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격년제로 열리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제이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국제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