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랑(서울 강남구 청담동)은 11월 14일(화)부터 12월 2일(토)까지 임수진, 임지민, 임희조 3인전 《저마다의 시선》 展을 개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3인의 작가들은 현재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30대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보고, 느끼고,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임수진 작가는 30여 점의 판화와 회화 작품을, 임지민 작가는 25점의 유화 작품을, 임희조 작가는 8점의 유화 작품을 선보인다. 30대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상상하며 살아가는 일상의 시선을 함께 공감하는
정성준 작가는 작업 초기부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심각한 대기오염, 기후위기, 과도한 소비문화, 환경문제에 대한 정치적 방안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정치적 논제를 진지하되 해학적인 시각으로 기록해 왔다. 이런 작업을 아뜰리에 아키에서 8월 24일부터 개최하는 개인전 《나의 지구에게; What a Wonderful World!》에서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는 지구가 겪고 있는 심각한 환경 위기에 집중하여 정성준의 확장된 서사와 새로운 기법 그리고 시도를 보여주는 신작 회화 및 조각 15여 점으로 구성된다.전시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2023년 8월 사서추천도서로 6개월 이내 발행된 최근 도서 중 8권을 선정해 발표했다.유아에게는 문학분야에서 《문 밖에 사자가 있다》(윤아해 글, 조원희 그림, 뜨인돌어린이, 2023)과 《생일》(울리카 케스테레 글ㆍ그림, 김지은 옮김, 문학과지성사, 2023)이 각각 선정됐다.《문 밖에 사자가 있다》를 추천한 전지혜 사서는 추천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책을 펼치면 왼쪽은 노랑이의 공간, 오른쪽은 파랑이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랑이는 문 밖에 있는 사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면 아래쪽에
갤러리조은은 40대 국내외 유망 작가들을 조망하는 《불혹, 미혹하다 5th》전을 오는 6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이코 코바야시, 조문기, 권민호, 정성준, 오영화 그리고 김상인 작가 6인이 최신작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갤러리조은의 전속작가 마이코 코바야시는 토끼 혹은 개를 연상시키는 생명체들의 초상화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표현한다. 20년째 자신의 분신처럼 그리기 시작한 이 생명체들은 귀여우면서 어딘지 서글프다. 명확히 규정짓기 힘든 이 표정은 여러 뉘앙스의 복잡하고 내밀한 인간의 표정과 같다. 특
‘2023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3)’이 5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열흘 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공예주간’은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공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공예문화축제이다. 올해의 행사 주제는 ‘전국공예자랑’이다. 공예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가 저마다의 공예를 자랑하고 다 함께 즐기는 흥겨운 공예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881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작가 한강이 장편소설 《희랍어 시간》의 영국 출간을 앞두고 영국 독자들과 현지에서 만난다.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영국 런던의 문화예술지구인 사우스뱅크(Southbank Centre)가 장편소설《희랍어 시간》(영문 제목: Greek Lessons)의 영국 출간을 앞두고 한강 작가를 초청해 4월 23일(현지 시각) 영국 독자들과 ‘한강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한강 작가와의 대화는 사우스뱅크의 2023년 봄 시즌 문학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주영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모더레이터
환경과 생태를 체험하고 배우며, 기후위기의 해법을 모색해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은 3월 14일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를 선정‧발표했다. 국립생태원은 국립생태원 창립 10주년을 맞아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연간 진행되는 각종 전시나 프로그램과 발맞춰 주요 멸종원인,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어보는 '이달의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수요자별 생물다양성 교육프로그램 15개를 3월부터 개
제주 갤러리 데이지(Gallery Daisy)에서 3월 3일부터 열리는 특별 기획전 〈ME BEFORE YOU〉은 자연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전시다.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김현수, 김현이, 슈무, 이정록, 후미나 츠츠이(Fumina Tsutsui)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자연, 동물, 사람을 통해 영감받고 변화하기도 하는 나와 너 그리고 관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ME BEFORE YOU'는 중의적이고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다. '너를 만나기 전의 나''나를
어깨를 한껏 들어 뒤뚱뒤뚱 펭귄처럼 걸으며 서로를 바라보다 웃음이 터지고 어깨를 툭 내려놓는 순간 한껏 가벼워진 어깨에 미소가 번졌다.하루 만에 15℃나 뚝 떨어진 기온에 한파가 예고되었음에도 추위를 뚫고 부산광역시 안락동 안락뜨란채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수련장에 모인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국학기공 교실 마지막 수업에 참석했다.해당수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에서 강사를 파견한 ‘2022 여성체육활동지원 국학기공 교실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생애주기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 바다에서 한가로이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제공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특별 기획전으로 어촌체험마을 체험전을 공개했다. 전국 13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해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해양관광상품 5개에 대한 무료체험단을 이달말쯤 모집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가족단위 해양생물 체험프로그램을 8월중 운영한다. 또 해양안전 체험교실과 극지체험 전시회도 열려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촌체험마을 특별 기획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