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갤러리 서울(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7)은 3월 21일(목)부터 4월 27일(토)까지 가나 작가 기디언 아파의 개인전 《The Play of Thought》를 개최한다. 기디언 아파는 화려하고 대담한 색감의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 꿈, 서부 아프리카의 풍경과 대중문화를 표현하며 보석 빛깔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인물화로 알려져 있다. 주로 해안을 배경으로 한 풍경을 그리며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누드와 세미누드 인물을 그린다. 임파스토 기법(유화물감을 두껍게 칠하여 질감 효과를 내는 회화 기법)을 사용하여 구축한 이
페이스갤러리 서울(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7)은 인물을 기반으로 회화 작업을 하는 한국 작가 8인의 그룹전 《Time Lapse : 어느 시간에 탑승하시겠습니까?》를 2월 15일(목)부터 3월 13일(수)까지 개최한다.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8인의 한국 작가(김정욱, 김진희, 류노아, 박광수, 서용선, 이우성, 이재헌, 정수정)를 통해 인물을 기반으로 여러 시간을 관통하고 있는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자신을 둘러싼 시대의 사회와 공간의 변화를 감지하며 각자가 통과하는 시간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8인의 작가들은 시대와 환경을 반영하
서울 용산구의 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코헤이 나와의 개인전 《Cosmic Sensibility》를 11월 22일(수)부터 시작하여 2024년 1월 6일(토)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처음 공개되는 ‘Spark’ 연작을 포함하여 총 6개의 연작에서 가져온 회화, 조각 및 설치 작품 40여 점이 1층~3층 전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작가의 깊은 사유와 더불어 예술의 인식적, 감각적, 현상학적 가능성에 대한 나와의 오랜 관심을 보여준다. 핵심적인 컨셉은 거대한 우주의 구성에 개인의 삶이 얽혀 있는 방식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번 전
페이스갤러리 서울(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서는 일본의 현대미술가 요시토모 나라의 개인전 《Ceramic Works》를 9월 5일(화)부터 10월 21일(토)까지 개최한다.그는 단색 배경에 어린아이를 연상시키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그려왔으며, 작가 고유의 스타일로 그린 그의 캐릭터들은 공감할 만한 감정을 함축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라는 정치, 펑크 록, 포크 음악, 1960년대 반문화, 그리고 작가 자신의 유년기 기억 및 경험 등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얻는다. 그의 작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여러 가지 심리적
페이스갤러리 서울(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버트 나바의 개인전 《Tornado Rose》를 9월 5일(화)부터 10월 21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로버트 나바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며 회화 신작 6점을 선보인다.로버트 나바 작가는 생동감 넘치는 환상적인 생명체, 오브제, 풍경 등을 그린다. 작품에 철학적이고 심리적인 의미를 불어넣으며 종종 어둡고 사색적이며 실존적인 영역을 다루기도 한다. 그의 화면은 강하고 빠르게 그려진 붓터치가 가득 채우고 있는데, 작가에게 있어서 이처럼 정신없이 무언가가
페이스갤러리 서울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매튜 데이 잭슨의 개인전 《Counter-Earth》를 7월 7일(금)부터 8월 19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매튜 데이 잭슨의 공상적인 풍경화 네 점과 기묘한 느낌의 바다를 그린 신작이 갤러리 1층 공간에서 전시된다. 해당 작업은 최근 페이스 뉴욕에서 열렸던 잭슨의 첫 개인전 《Against Nature》의 연장선에 있는것으로, 두 전시는 같은 연작에서 비롯한 작품을 선보인다.잭슨은 회화, 조각, 설치, 콜라주, 사진, 드로잉,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역
페이스갤러리 서울(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은 베트남 태생의 프랑스 작가 흐엉 도딘의 개인전 《VIE | VIDE》를 7월 7일(금)부터 8월 19일(토)까지 개최한다. 흐엉 도딘은 올해 봄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알려졌고, 이번 페이스갤러리 서울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회화 연작인 와 1980-90년대에 제작한 종이 작품을 2-3층 공간에 걸쳐 선보인다.베트남 메콩강 인근에 위치한 도시 속짱에서 태어난 도딘은 1953년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발발 직후 온 가족이 함께 파리로 피난을 간다. 이후 파리
페이스갤러리 서울(용산구 한남동)은 3월 31(금)부터 4월 29일(토)까지 《사울 스타인버그 개인전》을 개최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사울 스타인버그의 드로잉, 수채화 조각 작품을 한데 모았다. 혼란스럽던 전후 시기를 이해해 보고자 했던 한 예술가의 저항적 유머, 호기심, 모더니스트적인 태도를 조명한다. 또한 이민자이자 뉴요커, 그리고 관찰자의 시선으로 세계 곳곳을 여행했던 작가의 경험이 빚어낸 현실 세계와 밀착되어 있으면서도 동시에 매우 독창적인 그의 관점에 맞추고 있다. 사울 스타인버그는 루마니아 태생으로 제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는 3월 31일(금)부터 4월 29일(토)까지 《류젠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류젠화는 도예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들을 통해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50여 년의 세월 동안 다뤄온 '도자'라는 재료에 대한 작가의 오랜 탐구와 기술적 숙련도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도자, 발견된 오브제(Found object), 공산품, 폐기물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하여 작업을 해왔다. 작업의 주 소재인 도자는 오랜 전통을 가진 중국의 도자 예술과도 연결되지만, 사실주의와 전통적인 도자 공예 기법에
서울 용산구 페이스(PACE)갤러리 서울에서는 11월 11일(금)부터 12월 24일(토)까지 트레버 페글렌 개인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촬영한 자연의 모습과 컴퓨터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시각적으로 변화시킨 풍경 사진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이번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가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제작한 것으로 인공지능의 프로세스를 이용해 꽃이 피는 장면을 활기차고 강렬한 텍스처로 변환한 'Bloom' 시리즈와 '고전적인'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compu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