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다양한 전시작품을 돌아볼 수 있는 각별한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공진원은 2024년 첫 번째 KCDF 윈도우갤러리 기획전 《사물이 건네는 말 Objects speak to you》을 오는 3월 10일까지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문화박물관 특별전시-천일야화의 길’을 올해 말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진행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프로그램 ‘과속투어 플러스’를 운영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1970년에 태어난 모제 아세프자(Mojé Assefjah)는 1986년 가족이 모두 독일로 이민 가서 그곳에서 자라 동서양의 문화적 유산을 동시에 누리게 되었다. 모제 아세프자의 작업을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내에서 열린다.갤러리조은은 모제 아세프자 개인전 《Tales from the Waves》를 11월 9일 개막한다. 갤러리조은에서 갖는 두 번째 개인전에서 작가는 최신작 28점을 통해 추상과 구상, 과거와 현재, 동서양을 넘나드는 독창적 시각언어를 선보인다.“광활한 파도의 무한함”을 주제로 작가 특유의 에너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5월 7일 제211회 국민강좌에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 이종호 박사를 초청하여 “중국의 화하족과 동이족의 차별성2-중국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파헤치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국학원 전용 유튜브로 공개했다.이 박사는 먼저 유전자 분석에 따른 동이족과 화하족의 차이를 설명했다.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한국인의 머리뼈 특징은 머리의 길이가 짧고 높이가 매우 높다. 홍산문화, 하가점하층(단군고조선연대) 유적에 나온 뼈를 보면 정수리가 높고 평평한 얼굴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고대 동이족(고동북유형
“오, 천 두 번째 날의 손님 ―범람하는 아름다움에 기꺼이 몸을 맡긴 모험가여!먼저 당신이 어떻게 여기까지 들어오셨는지 말씀해 주시겠소?그러면 성스러운 땅을 여행한 마흐말과 낙원을 장식한 카펫의 이야기를 읊어드리지요.”바라캇 서울은 2020년 11월 25일(수)부터 2021년 2월 28일(일)까지 유서 깊은 오리엔탈 카펫의 아름다움을 깨우는 《1002번째 밤의 이야기: 바라캇 오리엔탈 카펫 컬렉션》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오스만 황실을 위한 수공예품이었던 터키 헤레케(Hereke) 카펫과 이란의 문화를 대표하는 예술품인 페르시아
여든넷 할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감독 정형민)이 바이칼 호수, 고비사막, 알타이 산맥, 파미르 고원 등 카일라스 산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세계적인 명소를 공개하며 개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영화 은 여든넷 이춘숙 할머니가 카일라스 순례를 통해 살아왔던 시간을 돌아보고 길 위의 자연과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험을 담은 로드무비. 영화 은 정형민 감독과 이춘숙 할머니가 걸었던 순례지 중 관객의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관련하여 1월8일 (수) 오후 중동지역 공관장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현지 정세, 우리 국민 및 기업의 안전 상황 등을 보고받고 본부-공관간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외교부는 1월8일(수) 부로 재외국민보호 관련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하고, 이란 일부 지역에 적용하는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였다.강 장관은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하면서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관에서도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7월 22일, 노동자들은 정장하고 동궁(冬宮) 앞에 모여들었다. 카본 신부가 앞장서서 전진했다. 황제의 초상화를 든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그날 황제는 궁에 있지 않았다. 관리들은 이 엄청난 군중을 해산해야 하겠다는 생각 이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다.근위연대병력이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발포하였다. 앞에 섰던 사람들이 쓰러졌다. 사태가 갑작스럽
‘다물(多勿)’은 순수한 우리말 ‘따물’에서 온 말이다. 땅을 ‘다 물려 받는다’는 말이다. 고구려의 국시(國是)가 바로 ‘따물’이다. 옛 조선의 땅과 정신을 다 물려 받는 나라가 되겠다는 각오로 일관한다.당시의 기록에는 ‘고구려’를 ‘고려’라고도 불렀다. 궁예는 나라를 세워 스스로 ‘후 고구려’의 개국 왕이 되었으나 점차 포악해져갔다. 결국 부하들에 의하
문화재청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013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공연’을 국립국악원 우면당과 예악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종목 중 공연이 가능한 9개 종목을 선별하여 무대에 올린다. 지난 7월에는 강강술래, 줄타기, 남사당놀이,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1일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동지(冬至)를 맞아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팥죽만들기 행사를 한다.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 대상으로 오전 10, 오후 2시 40명씩 두 차례 동지팥죽 만들기를 통해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한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민속박물관은 동지 고사, 동지팥죽 맛보기, 버선 모양 복주머니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