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콜롬비아의 라사바나대학교(Universidad de la Sabana) 학생들과 파나마의 셰라톤 그랜드 파나마 호텔(Sheraton Grand Panama) 직원들이 한국에서 파견된 한식전문가로부터 한식을 배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한식진흥원은 한류 열기에 따라 한국 음식에도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중남미에 한식 전문가를 파견하여 중남미 각국에서 다양한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매우 먼 곳에 있지만 한류와 한식에 현지인들의 마음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콜롬비아 라사바나대학교에 파견된 백종란 강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맞아 일본측 욱일기 응원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2월 8일 밝혔다.지난 2016년 WBC 홈페이지에 욱일기 응원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고, 2019년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열린 한일전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파장이 일었다.서 교수는 "일본측 응원단이 욱일기로 또 응원을 펼친다면 즉각 WBC측에 고발하고, 외신 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욱일기 사용을 세계적인
전통문화와 게임 등 케이 컬쳐의 다양한 매력을 해외 관람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케이 팝을 잇는 한국 문화 팬으로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해외 현지 행사가 펼쳐진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주요국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중남미 4개국에서 젊은 예술가들로 케이컬쳐 원정대를 꾸려 거리공연에 나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린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12일까지 ‘한류동호회와 함께 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케이-커뮤니티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 해외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전통문화
제43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장 박정의, 예술감독 김승철)가 오는 4월 28일(목)부터 5월 29일(일)까지 32일간 대학로 인근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연극제는 1977년에 시작된 전통 있는 서울 대표 예술축제이다.올해 서울연극제에서는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믹극부터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비판이 담긴 극까지, 각 극단의 다채로운 색이 고스란히 담긴 공식선정작 8작품과 지난 2021년 서울연극제 단막 희곡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막스테이지 2작품을 선보인다.지난 2021년 8월부터 한 달간 공모를 받아 81개
우리나라는 6월14일(금) 유엔 총회에서 실시된 2020-22년 임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Economic and Social Council) 이사국 선거에서 당선됐다. 외교부는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8년 이래 5회 연속 이사국 진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유엔 가입 이래 현재까지 8차례(1993-95, 1997-99, 2001-03, 2004-06, 2008-10, 2011-13, 2014-16, 2017-19) ECOSOC 이사국에 선출됐다.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3년 임기의 5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이번 선거
정부는 6월1일(토) 개최되는 신임 나입 아르만도 부켈레 오르테스(Nayib Armando Bukele Ortez)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이석현 의원(단장)과 신동근 의원으로 구성된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 엘살바도르 대통령선거 결선 투표에서 야당인 국민통합대연맹(GANA)의 나입부켈레 후보가 당선됐다. 올해 37세인 나입 부켈레 오르테스 대통령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누에보쿠스카틀란 시장을 지냈고, 이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산살바도르 시장을 지냈다.정부 특사단은 부켈레 대통령을 예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21차 국제해사기구(IMO) 이사회가 40개국 만장일치로 임기택 현 사무총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임기택 사무총장의 임기는 1차 2016~2019에 이어 2차 임기 2020~2023로 2023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직 임기는 4년으로,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이번 이사회에서 이사국의 연임 동의가 결정됨에 따라, 임 사무총장에 대한 연임 동의 안건은 내년 12월 개최될 제31차 총회에 제출되어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총회에서 승인이 되면 임 사무총장은 2023년까지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최악의 국가안보 상태에 있습니다. 그냥 위기가 아니라 초(超) 위기입니다.""超 위기의 국가안보-민주주의 그리고 통일비전"이라는 주제로 6일 (사)국학원 제158회 국민강좌에서 강연을 한 한희원 동국대 법대학장은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위기가 아니라 초 위기라니! 참석자의 눈과 귀가 한 학장에게 쏠렸다.
59년 만에 미국과 쿠바 양국 정상이 손을 맞잡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냉전은 오래전에 끝났다. 구시대의 한 장을 넘겨야 한다”며 지난 4월 11일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서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59년 만의 역사적 회동을 했다.외교 문제에서 유독 결단력을 보이지 못하던 오바마 대통령이 달라졌다. 쿠바와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건 뉴질랜드 날짜로 7월 5일 오전 7시. 공항 건물을 나서자,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남반구 뉴질랜드의 7월은 겨울에 해당되는데 한국의 늦가을 날씨와 유사하다. 버스에 짐을 싣기 전, 여행가방 깊숙히 넣어둔 머플러와 점퍼를 꺼내 입었다.명상여행사와 함께 뉴질랜드에서의 6박 7일 동안의 명상여행 일정 중 가장 먼저 들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