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르신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은 종로 3가의 '탑골공원'은 근대화된 서울 최초의 도시공원이다. 종로에 자리 잡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는 내년 3월 19일까지 '서울 최초의 도시공원 '탑골공원' 전시회를 개최한다. 탑골공원과 그일대는 조선 세조 때에 원각사를 창건하고, 10층 석탑을 지으며 왕실사찰이 있는 명소로 크게 번창하였다. 시간이 흐른 후엔 서구 사회로부터 영향을 받은 근대화로 인해 도시공원의 필요성을 느껴 탑골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이는 한양이 근대도시로 변화하고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다에헤이 데헤이 에헤이 데헤이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1919년 3·1운동으로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수감된 7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도 만세 운동을 하며 조국 독립의 염원을 담아 지어 부른 노래, ‘대한이 살았다’의 가사 중 일부이다. 작곡가 정재일은 참혹한 절망 속에서도 내일의 조국 독립을 염원하며 노래했던 그들을 대한민국 모두가 잊지 않도록, 또 모두 기억할 수 있도록 남겨진 노랫말에 선율을 입혔다고 한다.서울 서대문구에 건립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
“짜증을 내어서 무엇 하나, 성화를 바치어 무엇 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늴리리아”, “풍년이네 풍년, 금수강산에 풍년. 지화자 좋다 얼씨구”힙합 가수 원슈타인이 부르는 ‘태평가’가 울리면, 스타일리시한 한복차림의 외국인들이 널뛰기를 하고 거리를 누비며 마음껏 전주를 체험한다. 새벽녘 수산시장 경매사의 독특한 외침에 바다가 삶 자체인 이들은 배우가 흉내 낼 수 없는 극적인 표정을 보인다. 그리고 힙합 가수 마미손의 ‘풍년가’가 울려 신명나게 퍼진다.지난달 4일 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필 더
▲ 1일 종로 파고다공원 앞에서 열린 ‘세계국학원청년단’ 퍼포먼스 92주년 3.1절을 맞은 지난 3월 1일 세계국학원청년단이 서울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유관순 연극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삼일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과 세계 속의 자랑스런 한민족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
서울시는 제92기 3ㆍ1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서울 도심 속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는 역사 공간 4곳을 추천했다. ■3ㆍ1 운동 독립만세 진원지 '탑골(파고다)공원'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에 자리잡은 탑골공원에 가면 1919년 당시 수만 군중의 3ㆍ1운동 만세시위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탑골공원은 1919년 3월 1일 처음으로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