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봄 기운속에 피어나는 봄을 맞아 숲을 배우며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월부터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성인을 위한 수목원 교육프로그램 ‘광릉숲문화학교’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본격적인 봄꽃 개화 시기를 앞두고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봄꽃이 특히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했다.국립자연휴양림, 특색 살린 산림복지프로그램 3월부터 본격 시작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민에게
계속되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한반도 남부는 이미 온대기후에서 아열대 기후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최근 분석이다. 금세기 말인 2100년까지 기온 상승 추세는 2.9~4.7℃도 다양하게 전망하고 있다.국내 식물종, 바다 생물종 분포가 변화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은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주과학기술원 김은석 교수와 공동으로 한반도 고산지역 특산식물에 대한 생존력 평가 연구를 진행해 지난 9일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특산식물 400종, 나무로는 구상나무 등이 있는데 모델로 고산지대 바위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 영감을 일깨울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국립중앙과학관은 모든 전시체험공간 입장을 정상화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소됐던 과학기술관 등 모든 전시관의 관람정원을 확대 운영하며, 각 전시관별로 해설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창의나래관 관람인원은 회당 100명에서 300명으로, 지난 2월 신규 개관한 어린이과학관은 회당 200명에서 250명, 천체관은 100명에서 200명으로 정원이 조정되며 꿈아띠체험관은 일 2회에서 3회로 늘려 운영한다.어린이 과학놀이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 이름 목록집 (개정판)》을 발간했다.본 개정판은 우리 식물의 정체성 및 생물 주권을 확립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새롭게 정리됐다. 기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 이름 목록집’에서 이름 변경이 필요한 20종과 백두다람쥐꼬리, 섬진달래 등 새롭게 자생이 확인된 450종이 추가되었다.또한,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 검토를 통해 총 3,915 분류군에 대한 우리 자생식물의 영어 이름이 확정됐다. 영어 이름은 한반도가 식물분포의 중심지임에도 다른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 분포범위가 넓음에도
전 세계에서 오직 제주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인 ‘제주산버들’이 단 365그루만 남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가 국제적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제주산버들’을 지난 2년간 개체수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 결과이다.제주산버들(학명: Salix blinii H.Lév.)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키작은나무로 지구적 수준에서 생육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어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으로 등재되어 있다.높은 산에서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은 나무가 서지 않고 옆으로 누워 자라는 특성을 보인다. 이른 봄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진주 남강 주변 절벽에서 지리산과 경남 진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진주바위솔’이 발견되었다.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a)은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실제 경남지역에서도 보기 드문 한국 특산종이다. 잎과 꽃이 어우러진 전체 모습은 마치 연꽃 형태처럼 보여 아름답다.짧은 줄기에 많은 잎이 밀집해 땅 위에 퍼져 마치 장미(rose)처럼 둥근 형태인 로제트 모양으로 조밀하게 늘어서고, 꽃대에 달린 꽃의 배열인 꽃차례가 주걱모양으로 끝은 가시처럼 뾰족하며 다 자란 후에도 남는다. 잎은 길이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희귀한 미선나무 대규모 자생지가 새롭게 강원도 원주시 야산에서 발견되었다.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Nakai)는 1919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후 현재까지 충북 괴산, 영동, 전북 부안과 경북 및 경남 일부지역 등 5곳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수목 분포 탐사활동 중 발견한 자생지는 미선나무 자생지 중 최북단으로, 원주시 야산의 산지 계곡 및 능선부에서 2,000여 개채가 약 6,000제곱미터 면적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이는 국내 자
자생 부추인 ‘강부추'의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일반 부추보다 8배까지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자생 부추속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750종이 있으며, 한반도에는 23종(남한 16종)이 분포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자생 부추속(屬) 식물들을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농림가의 새로운 소득작물이 될 수 있도록 산업적 활용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자생 부추속 식물 10종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한 결과, 항산화ㆍ항염ㆍ항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퀘르세틴(quercetin)' 성분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914년부터 시작된 광릉숲의 산림생물상 조사 결과를 집대성한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2년 발간된 ‘변화하는 환경과 광릉숲 생물다양성’이후 진행된 조사내용을 추가해 전체 기록 종 수는 6,251 분류군으로 집계되었다.종 목록으로 ▲선태류 ▲지의류 ▲식물 ▲고등균류 ▲부착조류 ▲곤충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양서류 ▲파충류 ▲어류 ▲조류 ▲포유류 ▲부착조류 등 12개 생물군으로 생물군으로 2014년 발견된 큰원추리, 부채괴불이끼 등이 새롭게 광릉숲 생물상 목록에 등록되었다.광릉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8월 21일(금)부터 방학 특집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 '산림생물학교'를 유튜브 방송으로 선보인다.국립수목원 산림생물학교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산림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식물, 곤충, 버섯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산림생물에 대한 이론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심화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으로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제공한다.어린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아롱이 다롱이’ 남매가 ‘1일 식물학자, 곤충학자, 버섯학자 되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