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준 작가는 작업 초기부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심각한 대기오염, 기후위기, 과도한 소비문화, 환경문제에 대한 정치적 방안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정치적 논제를 진지하되 해학적인 시각으로 기록해 왔다. 이런 작업을 아뜰리에 아키에서 8월 24일부터 개최하는 개인전 《나의 지구에게; What a Wonderful World!》에서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는 지구가 겪고 있는 심각한 환경 위기에 집중하여 정성준의 확장된 서사와 새로운 기법 그리고 시도를 보여주는 신작 회화 및 조각 15여 점으로 구성된다.전시
여름방학을 특별한 체험과 활동으로 채워줄 과학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나의 과학관 답사기 만들기」행사를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3 여름방학 특별정기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또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체험를 통해 놀이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와 사회문화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렛츠 플레이’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밖에 7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각각 오는 26일, 27일 운영한다.국립부산과학관이
갤러리조은은 40대 국내외 유망 작가들을 조망하는 《불혹, 미혹하다 5th》전을 오는 6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이코 코바야시, 조문기, 권민호, 정성준, 오영화 그리고 김상인 작가 6인이 최신작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갤러리조은의 전속작가 마이코 코바야시는 토끼 혹은 개를 연상시키는 생명체들의 초상화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표현한다. 20년째 자신의 분신처럼 그리기 시작한 이 생명체들은 귀여우면서 어딘지 서글프다. 명확히 규정짓기 힘든 이 표정은 여러 뉘앙스의 복잡하고 내밀한 인간의 표정과 같다. 특
최근 다양한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방위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유럽 중에서도 특히 이탈리아는 한국의 공예뿐만 아니라 한복과 한식, 한지 등 전통문화에 대한 특별한 인연과 관심으로 오랜 기간 한국과 적극적인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은 우리 전통문화의 현대적 연계와 해외문화교류 트렌드를 반영한 대규모 행사 《이것이 한국이다: THAT'S KOREA》를 이탈리아 주요 거점 도시인 밀라노ㆍ베니스ㆍ브레시아에서 개최한
친환경 목조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정부는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탄소 감축 효과가 큰 국산목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및 시범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산림청, 서울특별시는 지난 13일 오전 코엑스에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3일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건축 설계 종사자와 함께 목조건축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0월 2
주식 초보자, 시쳇말로 ‘주린이(주식 어린이)’가 주식 투자를 할 때 도움이 되는 책이 나왔다. 장지웅 저 《빅데이터 주식사전》(여의도책방)이 그 책이다. 저자는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 투자자를 위해 이 책을 펴냈다.이 책을 이용하려면 저자가 각 단어를 설명하는 체계를 먼저 이해하여야 한다. 저자는 앞으로 10년간 우리나라 증시뿐 아니라 전 세계 주식시장을 이끌 분야 9개를 선정했다. 그리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야마다 중요한 단어들을 검색량순으로 채워넣었다. 초보자를 위한 책인 만큼 용어를 취대한 쉽게 정리한 점이 돋보인다.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트램(도로 위의 선로를 달리는 전차) 도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트램의 도입을 앞두고, ‘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이하,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설계 가이드라인은 각 지자체에서 트램 노선의 계획ㆍ설계 시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권고안 성격의 실무 지침이다.트램은 전용선로를 주행하는 도시철도와 도로를 주행하는 BRT의 특성과 장점을 두루 갖춘 교통수단으로, 소음이 적고 매연이 없는 친환경적인 장점과 함께 비용 측면에서도 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은 향후 대륙철도 연결 시, 열차운영의 핵심이 될 동북아 공동화차 기술을 12월 5일(목) 철도(연) 오송 분원에서 시연했다. 시연회에서는 올해 3월 완공된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차세대 고속열차(HEMU), 무가선트램 등 첨단 철도기술과 함께 ‘동북아 공동화차의 궤간가변구간 변환기술’을 선보였다.‘동북아 공동화차’ 기술은 향후 남북 및 동북아철도 연결 시 나진~하산과 중국~러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잇는 철도 운송 체계 구축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기술이다.남
서울문화재단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돈의문 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예술감독 김종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4일부터~7일까지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영국, 벨기에 등 10개국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총 46편의 거리예술공연을 선보인다.서울광장에서는 200여 명의 시민과 예술가들이 대형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서울도서관 앞에서는 거대한 트램펄린으로 다이빙하는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20개의 대형 블록 위에서는 무용과 서커스가 결합된 아찔한
장애아동 5명이 5개월간 작품 44점을 완성했다. '프로젝트A'를 통해서다.'프로젝트 A'는 국내 유일의 장애예술가 전용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을 선발하고 이들을 지도하는 예술가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미술작업을 진행한다.이 프로젝는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