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동북부 지역에는 만리장성, 고구려 천리장성, 고려 천리장성 이렇게 3개의 성이 있습니다.중국의 만리장성은 중국이 수비를 목적으로 쌓은 성으로 북방 민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쌓았습니다. 기원전 222년에 진의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한 후 만리장성을 연결했습니다. 여기서 북방 민족은 아홉 부족이 연맹체를 이루어서 나라를 세운 단군조선 연맹 북방 민족을 말합니다. 고구려의 천리장성은 고구려가 수나라의 침공을 물리친 후에 당나라의 침공에 대비하여 요동 만주 벌판의 부여성(중국 길림성 농안/장춘)에서 요하 하구까지 쌓은 성입니다. 6
독일은 동독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따라 서독 체제로의 편입을 희망하고 서독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룩한 사례에 속합니다.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였던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 정책의 결과 동서 냉전 체제가 와해됐고, 이에 따라 동유럽권 국가들이 변화를 모색하면서 동독 주민들도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동독 정권은 지도층 교체로 대처했지만, 개혁과 통일을 염원하는 동독 주민들의 꾸준한 민주화 운동은 계속 이어졌고 급기야 1989년 11월 9일 동서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이 붕괴됐습니다.서독은 1969년 브란트 수상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기술혁신으로 문명의 전환기를 맞은 지금,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미래인재의 산실’로 불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이하 벤자민학교)가 지난 24일 2022학년도 졸업 및 입학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꿈을 찾는 1년(a Dream Year)’을 모토로, 한국에서 첫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로 설립된 벤자민학교는 이날 8기 졸업생 66명이 배출되었고, 9기 입학생 90명이 새로운 출발을 했다.행사는 지난 1년간 심신단련으로 호연지기를 키운 학생들의 기공 공연과 검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교장
세계보건기구(WHO)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한국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WHO는 코로나19 초기 심각한 상황까지 갔던 한국이 투명한 정보 공개 시스템을 토대로 드라이브 스루의 창의적 진료방식, 국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체제 참여, 의료진의 희생적인 봉사정신 등으로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극찬했다.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앞에 우리나라가 새로운 모델 국가로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적 재난이 닥칠 때마다 보이는 한국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
바람이 불어오는 곳, 몽골을 다녀왔다. 붉은 영웅 '울란 바타르(Ulaanbaator)'에서 곧바로 알타이(금산) 산맥이 흘러들어온 망망한 고비 사막을 차로 5일간 달렸다. 결국 차는 고장 나고 말았다. 그 땅은 지평선에서 해가 뜨고 지평선으로 해가 졌다. 금이 제일 싸다는 엄청난 지하자원의 장대한 땅과 큰 체구이나 날랜 북방유목민을 직접 만나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고 그들의 문화와 음식과 마음을 나누었다. 그리고 푸른 숲, 강물과 신령스러운 바위산 '테를지 국립공원'과 몽골인의 DNA가 된 칭기스 칸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와 함께한 만주지역 항일운동지 역사탐방 둘째 날 일정은 고구려의 유적지를 찾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고구려는 주몽이 죽고 2대 유리왕 때 수도를 환인현 졸본성에서 집안현 국내성으로 옮겼다. 우리도 그 루트를 따라 집안현으로 이동했다. 집안현에서는 광개토대왕릉비와 장수왕릉, 고구려 고분군 등을 볼 수 있어 고구려유적지를 대표한다. 또한 압록강과 접하여 북한의 모습을 먼발치에서나마 볼 수 있다고 하니 이래저래 기대가 큰 답사지였다.광개토대왕비 입구에 다다르니 삼족오와 천마의 그림이 그려진 담벼락들이 보였다.
우리 전통무예를 생활체육으로 발전시킨 국학기공을 통해 건강과 소통으로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렸다.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22일 과학기술대학교(대전 서구) 창대체육관에서 ‘제15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경기장에는 대전광역시체육회 박일순 사무처장, 대전광역시 서구 장종태 구청장, 서구의회 김창관 의장, 대전국학원 이선화 원장을 비롯해 17개 광역시도 국학기공협회 임원진 및 선수단 등이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행사는 국학기공 중앙시범단과 천신검무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중국에는 사서삼경과 도덕경이라는 경전이 있고, 유대인들에게는 탈무드와 토라라는 경전이 있다. 인도에는 힌두교의 경전인 베다(Vedas)와 석가모니 경전인 불경이 있고, 서구 유럽에는 성경이 있다. 짧게는 반만년, 길게는 1만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에게도 경전이 있다. 바로 천부경(天符經)이다.지난 9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한민족의 경전인 ‘천부경’에 관해 알 수 있었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박정배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을 초빙하여 ‘천부경 나라’라는 주제로 제189회 국민강좌를 개최했다.박정배 위원은 “대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통일평화연구원 서보혁 교수를 초빙하여 “통일을 둘러싼 동상이몽-그 너머 가능성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12월 18일(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B2)에서 제185회 국민강좌를 개최했다.서 교수는 서두에서 "우리 국민들이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차에 따라 천차만별로 의견이 갈린다."며, "비단 우리뿐만이 아니라 주변국들도 북한과 남한을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이 모두 다르다. 그래서 이번 강좌 주제 '통일을 둘러싼 동상이몽'처럼, 견해차가 일어나는 쟁점과 주변국들의 이해 관계 등을 알아볼 것이
통일부가 시행한 제37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 영상 공모전에서 ‘통일논문’ 부문 최우수상에는 숭실대학교 김혜연·정혜인 학생의 ‘남·북 저작권 상호 보호 하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 도입과 구축에 관한 연구’가 ‘통일홍보 영상’ 최우수상에는 전남대학교 임준섭·정현기 학생의 ‘미래 사회 한반도 변화에 따른 미디어 플랫폼 예측’이 각각 선정됐다.통일부는 지난 6월 25일(월)부터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52편의 논문과 17편의 홍보 영상을 접수하였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논문 10편과 홍보 영상 7편 총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