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8월 11일 천안에 소재한 국학원에서 “중국의 역사침탈 20년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45회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이 학술회의에서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동북공정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고조선 역사 왜곡 실태”라는 주제로 중국의 역사왜곡 허구성을 비판했다.우 교수는 “중화인민공화국은 ‘문화공정’으로 김치, 한복, 농악 등을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최근에는 아리랑도 중화민족의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소위 ‘문화공정’의 기본적인 전제는, (1) 중화인민공화국은 56개
프로젝트로서의 동북공정은 2007년 종료되었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주변국 역사를 재단·왜곡하는 패권적 역사 인식은 계속되고, 고대사뿐 아니라 한국사 전반에 대한 ‘동북공정식 역사인식’이 심화된 것으로 밝혀졌다.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은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8시까지 재단 대회의실에서 ‘중국의 역사정책과 동북아 역사문제’를 주제로 비공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주제 발표에 앞서 이영호 재단 이사장은 “중국은 동북공정 초기 소수민족의 역사를 통제해 변경을 안정하려는 것을 넘어 최근 ‘중화민족 공동체론’이라는
“동북공정은 새천년 10년 계획 가운데 하나였고, 2001년부터 2009년까지 8년간 계속되었으며 2009년 공식적으로 역사침탈 완료를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부터 훔쳐 간 역사를 자국의 국사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여 현재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는 중화인민공화국 국사로 바뀌고 온라인 백과사전 ‘백도백과’까지 국사(國史)로 기술하여 배치를 마쳤습니다.” 서길수 고구리·고리연구소 이사장은 2월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북공정 백서' 발표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는 2017년 시진핑이 트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2021년 11월호)에 ‘알타이어족’으로도 불리는 트랜스유라시아어족(Transeurasian languages) 언어 기원지가 ‘9000년 전 서요하(西遼河) 유역의 기장 농업 지역’이라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어 주목받았다. 현재 트랜스유라시아어족에는 한국어를 포함하여 98개 언어가 속해있으며, 크게 한국어, 일본어, 몽골어, 튀르크어, 퉁구스어 계통으로 나뉜다. 트랜스유라시아어족 언어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은 영어나 중국어의 ‘주어+동사+목적어’ 순서와 달리, ‘주어+목적어+동사’ 순서로 되어 있고, 모음조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4월 8일 이종호 박사를 초청 ‘과학이 설명하는 한민족(동이)와 중국인(화이)의 차별성’을 주제로 제210회 국민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날 이종호 박사는 한민족(동이)만이 중국에 흡수되지 않았는데, 그만큼 고유성과 차별성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이 박사는 중국의 중점하상주단대공정, 중화고대문명탐원공정을 소개하며 우리와 관련하여 조양 우하량의 유적유물에 주목하여 중국의 역사 공정을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문명이 중국에서 시작되었다며 ‘중화5천년’으로 역사를 올려 잡고 이를 만방에 공표
동북아고대역사학회(회장 정경희)는 10월 26일(토) 서울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중국 동북공정의 현주소와 국학운동의 방향전환”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회원과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우리역사바로알기 권대한 회장과 동북아고대역사학회 최수민 선임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중국 요서지역 학술답사를 통해 중국 동북공정 이론의 발전양상과 개별 유물·유적에 적용된 실태를 확인, 이를 국내에 알리기 위해 마련하였다.첫 번째 발표자 권대한 노원우리역사바로알기 회장은 “중국은 요서지역에서 발
"요하문명에 관한 연구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단기 4350년 개천절을 맞아 10월 3일 사단법인 현정회가 개최한 학술세미나에서 '요하문명의 발견과 중국학계의 대응'이라는 강연에서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는 이렇게 주장했다.1970년대말에서 1980년대초 중국의 장성 밖 요서 지역에서 중원문화보다
중국 만리장성 늘리기는 1980년대부터 이어져온 역사왜곡의 최종판이자 한반도 문제를 대비한 정치적 '꼼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구려발해학회는 5일 속초시립박물관 강당에서 '2012 속초 발해의 꿈 프로젝트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이종수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중국의 ‘장성보호공정’과 고구려ㆍ발해 장성 현황'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성보호공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중국 역사교과서가 반영하고 있는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집중 조명한 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중국의 역사교과서가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으며, 그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지를 규명하
우리는 아직도 단군조선이 역사라는 사실에 대하여 분명한 인식이 안 되어 있다. 분명히 2007년 2월에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한반도의 청동기 상한연대를 서기전 10~15세기인 것을 20세기로 상한조정하고 단군조선이 ‘개국하였다고 한다.’에서 ‘개국 하였다.’라고 확정적으로 기술)에 의하여 2008년 교과서부터 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