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시대의 문인과 작품, 그리고 어린이 잡지 등을 되돌아보고 재조명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이자 우리 서화 연구에 힘쓴 위창 오세창吳世昌(1864-1953) 서거 70주년을 기념해 ‘근대 문예인’으로서 위창 오세창을 집중 조명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2월 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故 허민수 기증 특별전 ‘애중愛重, 아끼고 사랑한 그림 이야기’를 개최한다. 국립한글박물관과 하동문화예술회관은 한글 잡지 『어린이』의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제2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故 김두종 교수의 『한국고인쇄기술사(韓國古印刷技術史)』(탐구당, 1974)를 선정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인쇄기술을 삼국 및 신라통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걸쳐 살핀 고전이다.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굴하여 학문 발전과 학계 연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1회 수상작인 김용섭(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교수의 ‘김용섭 저작집 1~9’에 이어, 한국 고인쇄 기술의 역사를 집대성한 『한국고인쇄기술사』를 제2회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의 제1회 한국학 저술상에 김용섭 저작집 1~9권이 선정됐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세계 정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 업적을 이룬 학자의 저서를 선정해 매년 한국학 저술상을 수여하기로 하고 올해 제1회 수상작으로 김용섭(연세대 명예교수) 교수의 ‘김용섭 저작집 1~9’이 선정됐다. 김용섭 저작집 1~9권은 『조선후기농업사연구(Ⅰ)(Ⅱ)』를 시작으로 『조선후기농학사연구』, 『한국근대농업사연구(Ⅰ)(Ⅱ)(Ⅲ)』, 『한국근현대농업사연구』, 『한국중세농업사연구』, 『한국고대농업사연구』까지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재단법인 산기(이사장 이동악, 이하 산기재단)과 손잡고 우수 한국학 저서에 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이를 위해 10월 31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한중연 본원에서 ‘한국학저술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안병욱 한중연 원장과 이동악 이사장이 만나 한국학저술상 운영 공동 연구협력에 협약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 한국학 명저에 대한 저술상 운영 공동 주관 및 수상 저서의 보급·확대, ▲ 산기재단 보유 고문헌 관리 및 연구 협력, ▲ 기타 한국학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병부상서 석성은 전쟁 전(前) 단계에서 줄곧 명의 전쟁관련 문제에 대한 정책결정자였다. 그는 명군의 조선 파병을 주도하였지만 봉공 실패후 투옥되어 옥중에 사망했다. 석성은 명나라 공부, 예부, 병부상서를 역임하였고 일찍이 만력연간의 3대 전쟁을 주도적으로 처리하기도 했다. 석성은 왜 조선에 대해 우호를 베풀었는가. 이에 대해 조선에서는